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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국토, 지난해 여의도 15배 만큼 넓어져

뉴스 뉴시스
입력 2017.04.17 14:13

우리나라 국토가 지난해 말까지 여의도 면적의 15배 만큼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부가 17일 발간한 '2017년 지적통계연보'에 따르면, 전 국토의 지적공부 등록 면적은 2016년 말 기준 10만339㎢로 1년간 여의도 면적(2.9㎢)의 약 15배인 44㎢ 증가했다.

국토 면적이 늘어난 주된 요인은 산업 용지 확보를 위한 간척지가 신규 등록했기 때문이다.

충남 부사지구 간척농지 개발 사업(11.9㎢)이 가장 컸고, 경기 시화지구 대단위 농업 개발 사업 (7.6㎢)이 뒤를 이었다.

충남 보령-서천 부사지구 간척농지 개발사업 의한 신규등록(11.9㎢) (제공=국토교통부)

이와 함께 인천국제공항 잔여 공유수면 매립지가 신규 등록(6.8㎢)하는 등 미등록 토지를 정비하면서 매년 국토 면적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역자치단체 행정구역별 토지 면적은 경상북도 1만9031㎢(19.0%), 강원도 1만6827㎢(16.8%), 전라남도 1만2319㎢(12.3%) 순으로 크다. 세종특별자치시 465㎢, 광주광역시 501㎢, 대전광역시 539㎢ 순으로 작다.

기초자치단체는 강원 홍천군 1820㎢(1.8%), 강원 인제군 1645㎢(1.6%), 경북 안동시 1522㎢(1.5%) 순으로 크다. 부산 중구 2.8㎢, 대구 중구 7.1㎢, 인천 동구 7.2㎢ 순으로 작다.

2016년 국토면적 증가 주요내용 (제공=국토교통부)

지목별로 보면 임야가 6만3918㎢(63.7%)으로 가장 면적이 크다. 답(논) 1만1357㎢(11.3%), 전(밭) 7637㎢(7.6%), 도로 3199㎢(3.2%)가 뒤를 잇는다.


임야는 강원도가 1만3782㎢(21.6%)로 가장 많고 농경지는 전라남도가 3313㎢(16.4%), 대지와 공장용지는 경기도가 760㎢(19.0%)로 가장 많이 차지했다.

토지 면적은 개인 소유가 5만1753㎢(51.6%)로 전체 면적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국·공유지 3만3073㎢(33.0%), 법인 및 비법인 1만5180㎢(15.1%), 기타 333㎢(0.3%)이다.

또한 국토부가 지난 10년의 지적통계를 분석한 결과, 2007년 말 대비 농경지(전, 답, 과수원, 목장용지)와 녹지(임야・공원)는 각각 867.1㎢(4%), 577.5㎢(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도시시설(대지, 공장, 학교, 주유소, 창고) 및 교통 기반시설(도로, 철도, 주차장) 토지는 각각 811.6㎢(22%), 565.1㎢(20%) 증가했다.

지난 10년 동안 경기 화성시(44.2㎢)와 충북 충주시(25.9㎢)가 도시시설 및 교통 기반 시설 토지가 가장 많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국토부는 공공 및 민간의 전 분야에서 활용되는 지적통계연보를 이달 중 공공기관, 도서관, 학교, 언론사 등 600여 기관에 배부할 계획이다.

지적통계연보는 국토교통통계누리, 통계청 e-나라지표, 국가통계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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