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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청년·신혼부부 위한 장기 임대주택… 전국 12곳서 아파트 2000가구 사들이기로

뉴스 진중언 기자
입력 2017.03.27 00:23

이달 27일부터 접수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청년·신혼부부 등이 저렴한 비용으로 장기 거주할 수 있는 임대주택을 공급하기 위해 전국 12개 지역본부에서 아파트 2000가구를 사들인다고 26일 밝혔다.

매입 대상 주택은 사용 승인을 얻은 지 10년 이내 전용면적 60㎡ 이하인 소형 아파트로 감정 평가액 3억원 이하, 단지 규모는 150가구가 넘어야 한다. 대상 지역은 수도권 전역과 5대 광역시, 인구 10만명 이상 지방 시·군이다.

아파트 매각을 원하는 집주인은 LH홈페이지(www.lh.or.kr)나 청약센터(apply.lh.or.kr)에 있는 매입신청서를 작성해 LH 지역본부에 우편·방문 접수하면 된다. 접수는 이달 27일부터이며, 2000가구 매입이 끝날 때까지 진행된다.

청년·신혼부부 매입 임대 사업은 도시 근로자 월평균 소득(4인 가족 기준 563만원) 이하인 무주택 가구 구성원을 대상으로 공급한다. 전체 매입 물량의 70%가 소득에 비해 주거비 부담이 큰 만 40세 미만과 결혼 기간 5년 이내의 신혼부부에게 공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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