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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률 겨우 2~3%인데 못사서 안달인 부동산

뉴스 최락선 기자
입력 2017.03.21 06:40 수정 2017.03.21 08:38


오피스텔이나 다가구·소형 아파트 같은 주거용 부동산 투자의 장점은 뭘까.

김혜현 알투코리아투자자문 이사는 2016 대한민국 부동산 트렌드쇼에서 주거용 부동산의 매력을 세가지로 요약했다.

김 이사는 “비교적 소액인 1~2억원으로 투자가 가능하다”는 점을 우선 꼽았다. 선택지도 다양하다. 1억대인 도시형 생활주택, 오피스텔부터 소형아파트, 다가구주택, 원룸 등이 있다.

기대 수익률에 대해서는 “평균 연 4~6%로 금융상품보다 높다. 공실률도 다른 부동산에 비해 높지 않다”고 말했다.

향후 전망도 밝다고 봤다. 김 이사는 “1인 가구 비율이 30%를 넘어서면서 소형 임차수요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며 “투자자가 많기 때문에 환금성 측면에서도 유리하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투자처로 유망한 상품은 뭘까. 김 이사는 “오피스텔은 수익률이 꾸준하다는 점, 다가구주택은 주거와 임대수익을 동시에 해결 할 수 있어 인기가 좋다”고 했다. 오피스텔은 공급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연 5% 수익률이 나오고 소액 매수가 가능해 투자하려는 사람이 많다.

김 이사는 소형 아파트의 경우 사실 월세 수익률은 연 2~3%로 높지 않지만 못사서 안달인 사람이 많다고 했다. 그 이유를 지금부터 들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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