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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맛집 옆 상가를 사라...포차 많으면 상권 뜬다"

뉴스 고성민 기자
입력 2017.03.11 06:35


“상가 투자로 돈 벌려면 YMCES를 기억하세요.”

박상언 유엔알컨설팅 대표는 2016 대한민국 부동산트렌드쇼에서 투자가치가 높은 상가를 고르는 기준으로 영(Young)·뮤직(Music)·카페(Cafe)&코스매틱(Cosmetic)·잇(Eat)·스트릿 바(Street bar·포장마차) 5가지를 제시했다.

박 대표는 “젊은 사람(Young)이 많이 몰려야 상권이 살아난다”며 “특히 젊은이들이 길거리에서 노래(Music)하고 버스킹(거리공연)하는 문화가 형성되면 24시간 상가를 운영할 수 있다”고 했다. 스타벅스처럼 유명 카페(Cafe)가 들어서거나 화장품(Cosmetic) 가게가 들어서면 역시 상권이 좋아진다. 박 대표는 “요즘엔 휴대폰으로 검색해 구석진 상권까지 찾아가기 때문에 골목에 맛집(Eat)이 있다면 바로 옆 상가건물을 사라”고 말했다. 그는 “포장마차(Street bar)가 많으면 상권이 뜬다”고 덧붙였다.

박 대표는 입지는 좋은데 장사가 안 되는 세입자가 있는 건물을 산 다음 세입자를 바꿔 수익률을 높이는 것도 상가 투자의 주요 전략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인 투자 지역으로는 서울 잠실종합운동장과 지하철 2호선 삼성역 주변, 인천 영종도를 추천했는데, 영상으로 확인해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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