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서울은 가장 강력한 슈퍼복합도시"

뉴스 유하룡 기자
입력 2017.01.31 04:30 수정 2017.01.31 11:09


“(주거용 부동산 투자에서) 한 도시가 어떤 역할을 감당하고 있는 지가 중요하죠. 서울은 복합도시 중에서도 슈퍼 복합 도시라고 말합니다.”

‘노후를 위해 집을 이용하라’의 저자 백원기씨는 2016 대한민국 부동산트렌드쇼에 나와 “결국 주거용 부동산은 꾸준하게 수익을 낼 수 있는 지를 파악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면서 이를 위해 꼭 기억해야 할 5가지 투자 원칙을 제시했다.

먼저 연봉을 꼽았다. 투자할 지역의 전체 수입이 늘어나고 있는 지를 점검해야 한다는 것이다. 다음은 교통이다. 지하철이 몇 개가 지나가는 지가 중요하다. 이어 핵심지역까지 도달하는 시간을 꼽았다. 즉 수도권이라면 직장이 밀집한 서울 강남까지 접근하는데 걸리는 시간을 잘 따져보라는 것이다.

백씨는 무엇보다 투자할 도시의 역할을 강조했다. 그는 “이 도시가 교육·행정·기업·의료·문화·쇼핑 등 어떤 것을 감당하는 지가 중요하다”면서 “서울은 이런 기능을 모두 갖춘 슈퍼복합도시로 가장 강력한 역할을 하고 있고, 다음은 광역시”라고 했다.

복합도시가 왜 중요할까. 그는 한때 조선업으로 국내 최고의 부동산 호황을 누렸다가 위기를 맞게 된 경남 거제와 서울의 차이점이 무엇인지를 설명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 부동산 투자의 기준은 수익률이 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현재 주거용 부동산 투자를 하려면 최소한 연 수익률 4.5%를 넘어야 한다고 했다. 왜 그런지, 지금부터 한번 들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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