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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국책사업 보상금 5조4천억 풀린다...대상지는 어디?

뉴스 유하룡 기자
입력 2017.01.30 14:31

서울~문산고속도로, 부산 에코델타시티 등 올해 450개 국책사업에 5조4000억원대 보상금이 풀린다.

국토교통부 중앙토지수용위원회는 올해 지방국토관리청과 주요 공공기관이 시행하는 국책사업은 모두 450개로 토지수용 등에 들어가는 보상금은 5조4178억원으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토지 보상 및 수용 절차. /자료:국토교통부
토지 보상 및 수용 절차. /자료:국토교통부


올해 보상금이 풀리는 주요 사업은 ▲서울~문산고속도로(보상비 30166억원) ▲부산 에코델타시티 친수구역 조성 사업(3063억원) ▲경기 봉담~송산고속도로(1350억원) ▲울산 효문산업단지 개발(1860억원) ▲성남 판교창조경제밸리 산업단지 개발(582억원) ▲서해선(홍성~송산) 복선전철 건설(1440억원) ▲서울~세종고속도로 성남~구리 구간(1000억원)등이다.

중앙토지수용위원회는 올해 경제 활력 회복을 위해 보상금 조기 집행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토지수용 등에 대한 재결 기간을 1건당 평균 135일에서 100일로 단축하기로 했다. 지방국토관리청과 주요 공공기관 간담회를 수시로 열어 보상예산 조기집행을 독려하고 애로사항도 적극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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