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신혼 부부 '버팀목 전세자금대출' 금리 인하

뉴스 한상혁 기자
입력 2017.01.24 11:44

신혼 부부를 위한 버팀목 전세자금대출 금리가 연 0.2% 포인트 추가 인하된다.

2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신혼부부에 지원하는 버팀목 전세자금대출 금리가 이달 31일 신규 대출 접수분부터 0.2% 포인트 낮아진다.

버팀목 대출은 부부 합산 연소득이 5000만원(신혼부부 6000만원) 이하인 무주택자에게 연 2.3~2.9%의 금리로 최대 8000만원(수도권은 1억2000만원)까지 전세 자금을 빌려주는 금융 상품이다. 만기 2년 일시상환으로 4회까지 연장해 최대 10년간 대출 받을 수 있다.

버팀목 전세자금대출의 대출 금리. 신혼 부부는 위 표의 금리에 추가 우대 금리 적용./자료=주택도시기금

신혼부부(혼인 5년 이내)의 경우에는 우대금리가 기존 0.5%포인트에서 0.7%포인트로 확대돼 이를 통해 연 1.6~2.2% 수준의 금리로 전세자금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여기에 주거안정 월세 자금을 이용한 신혼부부 중 월세 성실납부자로 인정받으면 0.2%포인트의 금리를 추가로 우대 받는다.

이 경우 버팀목 전세자금대출을 1.4~2.0% 수준에서 이용 가능하다.

다만 이미 전세대출 중인 가구는 추가 금리우대를 적용하지 않고, 추가 대출시에 추가분에 대해서만 금리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화제의 뉴스

'피해주지마!' 공인중개사들 임장족에 강력 경고문 보낸 이유
현대·대우 등 주요 건설사 미수금 '17兆' 넘었다
3억 떨어졌던 노원 '미미삼'…재건축 용적률 상향 기대감 솔솔
회사 통근은 가까운데…"우리 아이 다닐 학교가 없어요" | 청주테크노폴리스 힐데스하임 더원
한때 집값 폭등이 고민이던 홍콩, 부동산 반토막난 진짜 이유

오늘의 땅집GO

"11년 전 분양가보다 떨어졌다" 일산 랜드마크 '위브더제니스'의 비극
한때 집값 폭등이 고민이던 홍콩, 부동산 반토막난 진짜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