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워내고 숨 쉴 수 있는 공간, 미니멀 하우스가 유행이다. 1년 전 일과 휴식을 함께할 수 있는 공간을 갖기 위해 소형 주택에 입주한 이혜진 씨. 설계에서 시공까지 수개월이 걸리는 과정이었기에 오래 지내도 질리지 않고 편안하게 머물 수 있도록 색과 패턴, 장식을 최소화한 화이트 미니멀 하우스를 만들었다.
스테디셀러 컬러이자 언제 보아도 트렌디한 화이트 한 컬러만을 사용해 유행을 타지 않는 것은 물론 공간에 통일감을 준 것. 실제로 이혜진 씨의 집은 가구 외 모든 벽이나 타일, 싱크대 상판 등 집의 몸을 구성하는 것이 화이트 컬러로 통일돼 물건이 차도 깔끔하고 심플해 보이는 효과가 있다.
@maison_de_blah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그녀만의 취향이 고스란히 담긴 리빙 소품과 테이블웨어를 판매하는 온라인 리빙 편집숍 마담그레이의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