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설문조사 했더니 뉴스테이 월세는 30만~50만원이 적당

뉴스 이석우 기자
입력 2017.01.11 17:43

국토교통부가 기업형 임대주택(뉴스테이)의 적정 월 임대료에 대한 설문조사를 벌인 한 결과 응답자의 절반 가량이 30만~50만원이 적당하다고 응답했다.

국토부가 수도권과 부산, 대구 등 4대 지방 광역시에 거주하는 30~50대 가구주와 배우자 1000명을 상대로 ‘뉴스테이 정책 인식조사’를 한 결과다. 11일 국토부에 따르면 설문조사 결과 뉴스테이에 적당하다고 여기는 월 임대료 수준으로 30만~50만원을 선택한 응답자는 48.8%로 30만원 미만(33.0%)보다 많았다. 50만~70만원을 꼽은 응답자는 15.6%였다.

적정 보증금 수준을 묻는 질문에는 1억5000만원 이상이 32.2%, 1억~1억5000만원이 29.5%, 5000만~1억원이 28.2%로 금액별 큰 차이가 없었다. 국토부에 따르면 현재 뉴스테이 평균 임대 보증금은 9000만원, 월 임대료는 40만원 수준이다.

현재 전세나 월세 등을 살고 있는 임차 가구는 47.5%가 뉴스테이에 들어가고 싶다고 답했다. 본인이나 배우자 명의의 집에 살고 있는 자가 가구의 23.7%도 뉴스테이 입주 의사가 있다고 답했다. 뉴스테이의 호감도에 대해 45.4%는 호감이 있다고 답했고 29.2%는 보통, 25.4%는 비호감이라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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