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얼어붙은 서울 아파트 시장…3주 연속 매매가 하락

뉴스 고성민 기자
입력 2016.12.16 18:18
12월 16일 기준 서울 주요지역의 주간단위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 /자료:부동산 114

‘11·3 부동산 대책’, ‘8·25 가계부채 관리 방안 후속 조치’ 등 정부 규제가 이어지는 가운데 미국 금리 인상까지 겹치면서 주택 시장이 빠르게 냉각되고 있다.

부동산리서치회사 부동산114는 “이번주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보다 평균 0.01% 떨어져 3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재건축 아파트값이 1주일새 평균 0.15% 떨어지면서 하락세를 주도했다. 강남구 개포동 주공1단지와 대치동 은마 등은 1000만~4000만원쯤 시세가 떨어졌지만 주택 구매를 미루고 당분간 지켜보겠다는 관망 심리가 작용하면서 거래가 한산하다.

서울은 강동(-0.14%)·강남(-0.13%)·서초(-0.01%)·중랑구(-0.01%) 등에서 하락했고 송파(0.04%)·강서(0.03%)구 등은 오름세를 보였다. 광진·금천·노원·마포구 등은 보합세였다.

신도시 아파트값은 평균 0.01% 상승했고, 경기·인천은 보합 전환했다. 동탄(0.06%)·일산(0.02%)·파주운정(0.02%)신도시는 소폭 상승했고 평촌은 0.01% 하락했다.

경기도에서는 고양(0.03%)·의정부(0.03%)·수원(0.02%)·인천(0.01%)·안양(0.01%)의 아파트값이 올랐고 안산(-0.07%)·구리(-0.03%)·과천(-0.03%)·광주(-0.01%)·광명시(-0.01%) 등은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아파트 전세 시장도 한산한 모습을 보였다. 서울, 신도시, 경기·인천은 모두 0.02%씩 전세금이 상승했다. 김은선 부동산114리서치센터 책임연구원은 “미국 금리가 인상된 만큼 국내 금리가 동반 상승할 가능성이 커졌다”면서 “주택 구매는 당분간 위축된 모습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화제의 뉴스

양재역 도보 1분 풀옵션 원베드룸…발코니 전망 탁트인 단기임대
송은이 사옥이었던 이수근 상암동 빌딩 4년째 공실에도 배짱 호가, 왜?
사막 한가운데에 초품아 단지가?…550만평 분당급 신도시 화제
딸에게 전세금 빌려줬다가 증여세 폭탄, 세금 0원으로 계좌이체 하려면…
"단기임대, 월세보다 수익 좋지만…운영 잘못하면 되레 쪽박"

오늘의 땅집GO

"사진이랑 똑같네" 예약률 터지는 단기임대 사진 촬영 비밀
"떡볶이 팔아 500억대 성수 건물주"…'엽떡' 알고보니 부동산 재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