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잘 꾸민 우리집, 셀카로 끝내주게 찍는 비법 6가지

뉴스 최락선 기자
입력 2016.12.08 03:30

요즘 가장 핫한 인스타그램에서 해시태그 ‘#인테리어’로 검색하면 150여만개의 게시물이 뜬다. 이제 ‘ #음식’(109만개)을 넘어섰다. 그래서일까, 먹방 이후로 집방(집꾸미기 방송) 열기가 뜨거워지면서 인테리어 시장도 갈수록 커지고 있다. 아마추어들도 자신의 집을 예쁘게 꾸며 사진을 찍고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직접 올리는 이른바 ‘직찍 온라인 집들이’도 유행이다.

‘좋아요’를 더 많이 받는, 집을 돋보이게 하는 방법은 없을까. 땅집GO(realty.chosun.com)가 PACE스튜디오 전수만 대표에게 스마트폰으로 ‘집카’ 잘찍는 비법을 들어봤다.

스마트폰 격자모드를 실행해 수평과 수직을 잘맞춰 찍은 실내 사진. 안정감이 느껴진다. /사진=PACE 스튜디오, 설계=Design Guild

①수직수평을 맞춰라

격자 모드를 실행하면 촬영 화면에 가로, 세로 줄이 보인다. 벽,바닥·소품 등을 격자에 맞게 촬영하면 안정감과 시선이 편안하게 된다.

②노출보정을 하라
집은 자연 채광이 아무리 좋아도 집밖에 비해 어두운 경우가 많다. 이 상태로 촬영하면 실내가 어둡게 나온다. 카메라 설정에서 프로나 전문가 모드를 선택하고 ISO 숫자를 높이면 실내는 밝고 외부는 더 환한 느낌이 강조된다.

집안을 찍을 때 실내 조명을 모두 켜서 최대한 밝게 해야 한다. /사진=PACE 스튜디오, 설계=Design Guild

③실내조명은 모두 켜라
노출보정이 어렵게 느껴진다면 실내 조명을 모두 켜보자. 거실을 찍는다면 거실 주변의 주방과 다용도실 조명까지 켜서 빛을 최대한 끌어모아 보자. 훨씬 화사하게 보이는 걸 경험할 수 있다.

④코너에서 촬영하라
코너에 몸을 바짝 붙이고 촬영하면 실내의 4개 면을 다 찍을 수 있다. 실내가 실제보다 더 넓어보이는 효과도 있다.

코너에서 찍으면 구도가 훨씬 좋아지고 집안이 넓어보인다. /사진=PACE 스튜디오, 설계=Design Guild


⑤두 공간이 함께 나오게 찍어라
거실과 주방, 복도와 거실 등 두 가지 이상의 공간이 한 화면에 보이도록 촬영한다. 공간이 넓어보이는 효과와 함께 사진이 다채로워져 구도가 훨씬 좋아진다.

⑥인테리어 소품은 근접 촬영하라
스마트폰 카메라 렌즈가 사물에 근접하면 배경은 자연스럽게 아웃포커스가 되면서 소품이 상대적으로 돋보이는 효과를 낼 수 있다. 소품을 최대한 부각시키고 불필요한 배경은 배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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