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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재건축 5주째 하락… 마포·서대문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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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04 22:40

아파트 시황

서울 아파트값이 지난 2년간의 상승세를 멈추고 하락세로 돌아섰다.

부동산 리서치 회사 '부동산114'는 "지난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전주(前週)보다 0.02% 떨어졌다"고 4일 밝혔다. 2014년 12월 19일 이후 100주 만에 하락한 것이다. 11·3대책 이후 5주째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서울 재건축 아파트(-0.29%)가 하락세를 주도했다. 특히 강남 4구에서는 매수 심리가 얼어붙어 거래가 되지 않으면서 가격이 하락했다. 송파구에서는 잠실동 주공5단지, 신천동 장미1차 등이 500만~5500만원 떨어졌다. 강남구의 경우 개포동 개포주공1·4·7 단지와 대치동 한보미도맨션1·2차 등이 500만~8000만원 값이 내렸다.

반면 일반 아파트는 강서(0.08%), 구로(0.08%), 마포(0.08%), 서대문(0.08%) 등을 중심으로 수요가 이어지며 전체적으로 0.03% 올랐다.

지난주 서울 아파트 전세금은 0.05% 올랐다. 임병철 부동산114 책임연구원은 "11·3 대책과 잔금 대출 규제 강화, 미국 금리 인상 가능성 등 악재가 많아 시장이 당분간 위축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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