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스테이트 평택 3차
현대건설은 경기도 평택시 세교지구 3-1블록에서 '힐스테이트 평택 3차'를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7층, 7개동(棟)에 전용면적 64~84㎡ 총 542가구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기준으로 64㎡ 67가구, 73㎡ 192가구, 84㎡ 283가구로 이뤄진다. 이 단지가 조성되면 평택 지역엔 이미 분양한 힐스테이트 평택 1차(822가구)와 2차(1443가구)를 포함해 총 2807가구의 대단지가 들어서게 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세교지구는 경기도 평택시 세교동 35번지 일대, 43만6000여㎡의 부지에 조성되는 도시 개발 사업이다. 이곳에는 총 3400여 가구, 1만여 명에 달하는 인구가 거주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는 차세대 반도체 및 바이오, 의료 기기 등의 업종이 들어설 예정인 고덕산업단지(총 395만㎡ 규모)가 있다. 고덕산업단지에는 삼성전자가 100조원 이상을 투자해, 차세대 반도체 생산 라인 등을 지을 예정이다. LG전자 산업단지 등도 이전이 예정돼 있다.
평택은 미군부대 이전이 계획돼 있다. 오는 2017년까지 주한 미군 가족과 관계자 등이 캠프 험프리(평택 미군기지)로 이전할 예정이다. 미군 기지 이전이 완료되면 주한 미군 4만4000여 명이 평택시로 유입된다. 분양회사 관계자는 "미군 기지 이전으로 인한 직·간접적 경제 효과가 10조원에 이를 것으로 평가된다"며 "결국 평택 부동산 시장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단지는 고덕산업단지를 비롯해, 평택일반산업단지와도 가까운 편이다. 평택~수원~서울을 잇는 1번 국도와 45번 국도가 인근에 있다. 1번 국도와 고덕산업단지 삼성전자 진입로를 잇는 '고덕산단 진입도로'도 2018년 개통될 예정이다.
단지에서 지하철 1호선 지제역과 SRT와 연계되는 지제역(올해 12월 개통 예정)도 가까워 광역 교통망이 좋은 편이다. SRT 지제역이 개통되면 서울 수서역까지 20분 정도면 이동 가능하다.
단지 내·외부에는 녹지 공간과 생활 인프라가 풍부한 편이다. 인근에 잔디광장, 축구장, 족구장, 배드민턴장이 있는 은실근린공원이 있고, 세교지구에 조성되는 근린공원 2곳도 가깝다. 단지 조경 면적도 전체 부지의 30% 이상으로 계획돼 있다. 단지 인근에는 이마트 지제역점, 법조타운, 평택시청, 평택세무서, 보건소, 평택남부문화예술회관, 평택성모병원 등이 있다. 세교중, 평택여고 등이 가깝고 단지에서 걸어서 다닐 만한 거리에 초등학교도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는 남향 위주로 배치된다. 특히 전체 542가구 중 50% 이상이 거실과 방 3개가 전면에 배치되는 4베이로 설계된다. 단지 각 동 현관에는 센서를 통해 외부인이 오가는 것을 체크할 수 있는 현관 안심 카메라가 설치되고, 이를 스마트폰으로도 확인할 수 있다. 또 무인 택배 시스템도 도입했고, 단지 내 커뮤니티센터에는 피트니스센터, GX룸, 실내골프연습장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단지는 최첨단 스마트 시스템도 적용돼 터치 한 번으로 보안, 엘리베이터 호출, 가스 차단 등의 설정이 가능하고 날씨 정보와 주차 위치 등을 알려주는 원터치 스마트 시스템도 적용할 예정이다. 오는 29일부터 12월 1일까지 3일간 계약을 진행한다. 경기도 평택시 세교동 14-4번지에 모델하우스가 있다. 입주는 2019년 1월 예정. 1661-00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