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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 캠퍼스 부지와 300m… 3.3㎡당 60만~80만원

뉴스 김정란 객원기자
입력 2016.11.11 03:00

평택 토지

미군기지 이전, 고덕 국제 신도시 건설 등의 호재로 눈길을 끌고 있는 경기도 평택에 삼성브레인시티 개발이라는 새로운 이슈가 부각되고 있다. 평택 삼성브레인시티 개발은 평택 도일동 일대 482만여 m²의 부지에 1만4000여 가구, 4만 명의 인구가 거주 할 수 있는 주거시설 용지, 학교시설 용지, 성균관대 연구시설 용지, 산업시설 용지, 상업시설 용지 등으로 글로벌 지식 기반도시를 조성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평택시는 최근 연구단지 중심 글로벌 도시를 목적으로 브레인시티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참여기관과 간담회를 가졌다.

분양 대상지인 삼성 브레인시티 인근의 토지. 성균관대 캠퍼스 부지와는 300m 거리다. /㈜브레인시티 제공

㈜브레인시티는 성균관대 캠퍼스 부지와 300여 m거리의 토지 총 3만1934 ㎡를 3.3㎡당 60만~80만원에 매각하고 있다. 평택지역의 한 부동산 전문가는 "이 토지는 삼성브레인시티 신설 도로에 접해 있으며 100조원이 투입되는 고덕 삼성 산업단지와 60조원이 투입되는 LG 진위 디지털 단지에서 차로 10분 내외 거리다. 평택에서 2017년에 토지 보상이 시작되면 큰 폭의 지가 상승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삼성브레인시티 개발 사업은 국제적 수준의 첨단산업과 교육, 주거 등 다양한 기능으로 복합 산업단지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이곳에 성균관대 제3캠퍼스가 들어서게 되면 대학과 기업 간 네트워크 형성과 다양한 연구 기능을 수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교육과 문화가 연계된 산업 경쟁력 제고로 다양한 일자리 창출 효과도 기대된다. 유입인구 증가는 평택에 대한 가치 평가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평택 내에서 진행 중인 여러 택지지구의 분양에 대한 높은 관심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최근 6년간 평택시 토지매매 건수의 평균 상승률이 꾸준하게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성균관대 신 캠퍼스 조성, 고덕 산업단지와 진위 산업단지 개발 등으로 4만 여명의 인구가 거주 할 수 있는 주거환경 및 산업단지 개발로 고용창출과 생산유발 효과, 평택 지제역 개통, 미군기지 이전과 삼성 브레인시티 조성 등의 호재는 평택에 대한 관심을 당분간 계속해서 끌어올릴 것으로 보인다. 이번 분양대금은 등기이전까지 법무법인 새벽에서 관리한다.

분양문의 (02)2038-0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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