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미안 아트리치
성북구 석관 2구역 주택재개발… 616가구 일반에 분양
삼성물산이 이달 서울 성북구 석관동 석관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인 '래미안 아트리치'를 분양한다. 삼성물산이 올해 서울 강북권에서 마지막으로 공급하는 단지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3층, 14개 동에 전용 39~109㎡, 총 1091가구 규모로 조성될 계획이다. 이 중 전용 59~109㎡, 616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분양 주택은 전용 59㎡ 343가구, 84㎡ 240가구, 109㎡ 33가구로 구성된다.
단지가 위치한 석관2구역은 장위뉴타운, 이문휘경뉴타운 인근에 있으며, 이 지역들의 개발이 완료되면 서울 동북권 지역의 새로운 주거밸트로 떠오를 전망이다. 단지는 지하철 1호선 신이문역과 6호선 돌곶이역과 가깝다.
동부간선도로와 북부간선도로를 통해 서울 전역과 수도권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석계·석관초, 석관중 등을 걸어서 통학할 수 있고, 경희초·삼육초·경희고·경희대·한국외대·한국예술종합학교 등도 가깝다. 이마트 이문점, 롯데마트·롯데백화점(청량리점), 현대백화점(미아점), 경희대병원 등 생활 인프라가 풍부하다.
일반분양 주택 중 56%가 전용면적 59㎡ 주택이다. 이 주택형은 서울 동북권에서 보기 드문 3~4베이로 짓는다. 전용 84㎡ 주택은 채광과 통풍에 유리한 4베이 판상형과 타워형 구조로 설계된다. 전용 109㎡는 침실 3개와 거실 모두 전면부에 배치한 4베이 판상형 설계로 지어진다. 주방과 드레스룸 공간 등을 배치해 수납공간이 넉넉하다. 입주자에게는 가구당 1개의 전용창고를 제공하고 무인택배시스템을 설치한다.
단지 내에는 자녀들을 위한 특화 공간으로 동물 캐릭터를 그린 버스쉘터, 테마 체험형 놀이터, 어린이자전거길 등도 설치된다. 폭포와 티하우스 등이 단지 내 특화시설로 설치된다.
이 아파트에는 사물인터넷(IoT:Internet of Things)기술과 주거 시스템을 결합한 '2016년 래미안 신기술'도 강북권 래미안 단지 중 가장 먼저 적용된다. 미세 먼지를 측정해 실내 공기 질을 개선하는 서비스, 안면인식출입시스템 등이 대표적이다.
삼성물산은 래미안 아트리치의 분양에 앞서 래미안 브랜드 관심 고객을 대상으로 '래미안 패밀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래미안 패밀리 이벤트'란 앞서 성북구 석관동에서 분양한 '래미안 장위 퍼스트하이' 청약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래미안 장위 퍼스트하이' 청약 고객 중 청약 확인증 또는 청약 인증샷을 찍어 래미안 아트리치 사전 홍보관인 웰컴라운지로 방문하면 분양 상담을 해 주고, 사은품도 준다. 특별공급 대상자 이벤트도 진행한다. 웰컴라운지로 방문해 특별공급 접수 의향서를 작성하면 된다. 이후 특별공급 청약일에 실제 청약접수를 한 고객에게는 당첨이나 계약 여부와 상관없이 사은품을 제공한다.
삼성물산 분양 관계자는 "최근 성북구에서 잇따라 분양한 '래미안' 브랜드 아파트에 대한 수요자들의 청약 열기가 매우 뜨거웠다"며 "당첨이 되지 못한 수요자 중에서 이번 '래미안 아트리치'를 눈여겨보는 수요자가 많아 이 같은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웰컴라운지는 지하철 4호선 미아사거리역 1번 출구 앞 와이스퀘어 10층에서 운영 중이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종로구 운니동에 있는 래미안갤러리 내에 마련될 예정이다. (02)764-1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