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올림픽공원과 한강을 끼고 있는 아파트… 잠실권역에서 6년만에 첫 분양

뉴스 고석태 객원기자
입력 2016.11.03 03:00 수정 2016.11.03 14:31

잠실 올림픽 아이파크

"입주할 시점엔 인근 재건축 단지 10년차 넘어 가치 더 올라갈 것"
아산병원 걸어서 이용… 제2롯데월드·백화점도 가까워
세대마다 환기시스템, 스마트어플리케이션, 전기차 충전 등 첨단 설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과 한강을 끼고 있는 아파트가 분양을 앞두고 있어 투자자들의 주목을 끌고 있다.

현대산업개발이 서울 송파구 풍납동 우성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잠실 올림픽 아이파크'가 주인공이다. '잠실 올림픽 아이파크'는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아산병원으로 이어지는 서울 잠실권역에서 6년 만에 처음 분양되는 신규아파트다. 이 지역의 한 부동산 중개인은 "이 아파트가 입주하는 2019년엔 기존 잠실권역의 재건축 단지들이 입주 10년차가 넘는 노후 아파트가 돼 가치가 더 올라갈 것으로 보기 때문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더 높다"고 말했다.

올림픽공원과 한강을 끼고 있는 ‘잠실 올림픽 아이파크’. 송파구 풍납동 우성아파트를 재건축하는 단지로 투자자들의 주목을 끌고 있다. / 현대산업개발 제공

'잠실 올림픽 아이파크'는 올해 분양한 서울 아파트들 중 입지 여건은 단연 '최고'란 평을 받고 있다. 우선 145만여㎡ 규모의 올림픽공원이 단지 동측에 마주해 있어 주거쾌적성은 물론, 산책이나 조깅 등 여가생활을 보내기에 좋은 환경을 갖췄다. 또 단지 남측에 있는 성내천 수변공원을 통해 한강시민공원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일부세대에서는 단지와 마주한 올림픽공원과 한강까지 조망이 가능하다. '잠실 올림픽 아이파크'는 국내 최고의 의료 수준을 갖춘 아산병원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현대산업개발 분양관계자는 "아산병원과 관계된 의료기관 종사자들의 관심이 매우 높은데다 잠실권과 강남권 내 수요들까지 몰리며 하루에도 수백통씩 문의전화가 걸려온다"고 말했다.

교육환경으로는 풍성초, 풍성중, 풍납중이 단지와 바로 인접해 있고 대치동 학원가도 차량을 이용해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제2롯데월드와 롯데월드,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등 상업시설 이용도 용이하다. 교통여건도 우수하다. 단지 앞 강동대로를 이용해 올림픽대교,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등으로 바로 진입할 수 있고 지하철 8호선 강동구청역과 몽촌토성역이 가깝다. 추후 지하철 9호선 올림픽역이 개통되면 교통환경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서울 잠실권은 개발호재가 많다. 삼성동 코엑스~현대자동차 부지~잠실종합운동장으로 이어지는 166만㎡ 국제교류복합지구 개발 프로젝트의 한 축에 속해 있다. 국제교류복합지구 프로젝트는 잠실종합운동장 일대 41만4205㎡를 전시·컨벤션, 스포츠, 공연·엔터테인먼트, 수변 문화·여가 공간이 어우러진 글로벌 마이스(MICE) 중심지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와 함께 제2롯데월드의 완공으로 이곳에서 근무하는 상주인력들의 배후주거지로 '잠실 올림픽 아이파크'가 주목을 받고 있다.

11월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가는 '잠실 올림픽 아이파크'는 지하 3층, 지상 13~35층, 7개 동, 전용면적 51~109㎡ 총 697가구 규모로, 전용 85㎡이하가 90% 이상을 차지한다. 이 중 전용 75~109㎡ 92가구를 일반에 선보인다. 전용 75㎡A는 판상형 3bay 구조로 방3개, 욕실2개로 구성됐다. 전용 84㎡A는 판상형 3bay 구조로, 전용 75㎡A와 동일한 구조로 이뤄졌다. 또 타워형 3bay 구조인 전용 84㎡C는 2면 개방형으로 주방과 거실, 방이 전면에 배치돼 있어 통풍 및 일조량이 풍부한 것이 장점이며, 전용 109㎡는 판상형 4bay 구조로 방 4개에 욕실 2개로 구성됐다. 또 주방 쪽 침실은 입주자 취향에 따라 주방 팬트리와 주방으로 확장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아이파크만의 첨단설비도 눈길을 끈다. 세대마다 환기시스템을 적용하며 지하주차장에도 강제환기시스템을 갖춰 쾌적한 단지 내 환경을 제공하도록 했다. 각 세대별 개별정수처리장치를 설치하여 깨끗한 음용수를 제공하고 지역난방 시스템 적용으로 에너지효율성이 우수하여 관리비 절감효과가 기대된다. 여기에 전기차충전시스템을 비롯해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스마트폰으로도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 어플리케이션도 갖춰 입주민들의 생활편의성을 높였다.

또 단지 입구에서 번호판을 인식할 수 있는 차량통제시스템과 주차장 비상벨시스템을 설치하고 어린이놀이터, 엘리베이터, 지하주차장 등에는 사각지대 없도록 CCTV를 배치해 입주민 안전에도 신경을 썼다.

분양관계자는 "단지 내 첨단설비를 비롯해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까지 갖춰 입주민들의 주거편의성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높을 것"이라며 "여기에 서울 잠실권역 시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를 책정할 예정으로 분양열기가 매우 뜨거울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11월 서울시 강남구 영동대로 430(대치동 995-8)에 개관할 예정이다. 지하철 2호선 삼성역 2번 출구와 가깝다.

문의 1566-7236.

화제의 뉴스

이달 말 입주 '올림픽파크포레온', 예비입주자 호평 커뮤니티 시설 어떻길래
공사 중단 위기 '장위 4구역'…공사비 갈등 봉합 앞뒀다
용산 사옥까지 옮기는 HDC현산, 노원에 랜드마크 아파트 짓는다 | 서울원아이파크
우량임차인이라던 병원도 문 닫는다…메디컬 상가 투자, 안정적 수익 내려면
여의도 대교, 통합심의 접수…내년 상반기 시공사 선정 목전

오늘의 땅집GO

이달 말 입주'올림픽파크포레온', 예비입주자 호평 커뮤니티 시설
용산 사옥까지 옮기는 HDC현산, 노원에 랜드마크 아파트 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