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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부터 온천까지… 강원 대표 리조트로

뉴스 이송원 기자
입력 2016.10.27 03:06

양양 '골든비치'

강원도 양양군 손양면에 위치한 골프리조트 '골든비치'가 종합리조트로 확장해 분양한다.

골든비치 리조트는 프리미엄 콘도미니엄, 단독주택, 온천, 캐빈, 글램핑장과 함께 갤러리, 라이브러리 등의 부대시설을 갖춘 종합리조트로 조성된다. 기존의 27홀 골프코스는 9홀 증설해 36홀 코스로 확장한다. 리조트는 소나무 숲으로 둘러싸여 공기가 청정하고, 설악 대청봉과 태백산, 동해, 점봉산 등을 조망할 수 있다.

강원도 양양군에 위치한 ‘골든비치’ 리조트의 프리미엄 콘도 펜트하우스 완공 후 예상 모습. 테라스에 스파와 가든이 마련된다. / 골든비치 제공

이번에 분양 예정인 '프리미엄 콘도미니엄'은 분양면적 108~261㎡의 95실 규모다. 클래식형, 펜트하우스형, 테라스형으로 공급된다. 펜트하우스의 경우 테라스에 스파와 가든이 마련돼 골프장 주변에서 양양의 절경을 조망할 수 있다. 콘크리트로 짓지만 건물 외관이 오두막 형태로 독특한 '캐빈'은 분양면적 76㎡, 115㎡ 두 가지 타입이다. 캐빈 앞에 나무 데크가 설치되고, 이곳에서 글램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글램핑장은 대청봉이 마주 보이는 곳에 자리 잡고 있어 숲속에서 캠핑을 하는 듯한 느낌이 든다는 것이 분양회사의 설명이다. 앞마당을 갖춘 단독주택은 동해안, 설악산, 태백산, 소나무숲 등 4개의 구역으로 나눠 건설된다.

서울과의 교통망도 개선된다. 내년 6월 서울~양양 간 고속도로가 개통하면 서울에서 약 90분이면 양양에 닿을 수 있다. 분양 회사 관계자는 "양양 골든비치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명문 골프코스를 갖추고 있고, 이번에 프리미엄 콘도 등이 함께 건설되면 설악·동해안권의 대표적인 리조트로 자리 잡게 될 것"이라며 "내년부터 수도권과 강원도 간의 다양한 교통 호재가 많아 수도권 고객들의 문의가 많은 편"이라고 말했다. (02)547-66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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