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녹지 둘러 쌓인 원주의 신흥 주거지

뉴스 이송원 기자
입력 2016.10.13 03:05

원주기업도시 호반베르디움 2,3차

호반건설은 이달 강원도 원주시 원주기업도시에서 '원주기업도시 호반베르디움 2, 3차'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12~29층, 20개 동에 총 1716가구로 구성된다. 3-1블록에 들어서는 2차는 전용면적 59㎡ 270가구, 84㎡ 532가구, 95㎡ 90가구 등 892가구 규모다. 3-2블록에 짓는 3차는 전용 59㎡ 244가구, 84㎡ 494가구, 95㎡ 86가구 등 824가구가 들어선다.

강원도 원주시에 들어서는 ‘원주기업도시 호반베르디움 2·3차’의 완공 후 예상 모습./호반건설 제공

원주시 지정면과 호저면 일대에 조성 중인 원주기업도시는 원주의 신흥 주거지로 떠오르는 지역이다. 약 529만㎡ 부지에 첨단산업단지와 주거, 상업·공공 시설 등이 들어선다. 1만2000여가구의 아파트가 건설되고, 3만1788명이 거주할 것으로 전망된다.

제2영동고속도로, 중앙선 고속화철도 등이 개통될 예정이어서 수도권과 접근성도 개선된다. 오는 11월 경기도 광주시와 원주시를 잇는 제2영동고속도로가 뚫리면 현재 1시간30분가량 걸리던 서울 강남~원주간 거리를 50분대에 이동할 수 있게 된다. 내년 개통 예정인 중앙선 고속화철도(인천공항~서울 용산~청량리~서원주~강릉)를 이용하면 청량리에서 서원주역까지 30분대에 갈 수 있다.

또 지난 9월 24일 개통된 경강선(판교~여주 복선 전철)도 2021년쯤 서원주까지 연장될 예정이다. 원주기업도시에서 서원주역은 3㎞ 거리에 있다.

단지는 주변은 녹지가 둘러싸고 있어 주거 환경이 쾌적한 편이다. 단지 인근 유치원과 학교용지가 인접해 있어 안전한 통학 여건도 갖췄다.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전 가구 4베이(Bay) 설계를 적용해 햇빛이 잘 들고, 바람이 잘 통한다.

가변형 벽체를 활용해 입주민의 취향에 맞게 실내 평면을 조절할 수 있다. 주택 타입별로 현관 창고, 드레스룸, 팬트리 등 다양하고 풍부한 수납공간도 제공된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센터, GX룸, 실내 골프 연습장 등을 비롯해 독서실, 북카페, 키즈클럽 등이 들어선다.

이 아파트는 지난 1월 분양이 끝난 원주기업도시 호반베르디움 1차(882가구)의 후속 물량이다. 당시 1차는 평균 경쟁률 3.34 대 1, 최고 22 대 1로 마감됐고 계약 시작 2개월 만에 완판됐다. 1~3차 단지가 모두 입주를 마치면 원주기업도시에 2600여가구의 호반베르디움 브랜드타운이 형성될 전망이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원주기업도시의 미래 가치가 높고 1차 분양이 성공해 호반베르디움 브랜드 인지도도 높은 편"이라며 "1차 분양 성적을 발판으로 상품과 특장점을 업그레이드시켜 만족도 높은 아파트를 짓겠다"고 말했다. 견본 주택은 강원도 원주시 개운동 451-1번지(의료원 사거리)에 있다. 1566-78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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