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강북·목동신시가지로 상승세 확대

뉴스 김성민 기자
입력 2016.10.10 03:05

아파트 시황

강남권 재건축 열기에 가을 이사 철 수요까지 겹치면서 서울 아파트값 오름세가 계속되고 있다. 부동산 리서치 업체 '부동산114'는 "지난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전주(前週)보다 0.32% 올랐다"고 9일 밝혔다. 지난주(0.35%)에 이어 올해 둘째로 높은 주간 상승률이다. 재건축 아파트는 0.7%, 일반 아파트는 0.24% 올랐다.

서울에서 강남권 외 아파트 가격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서대문구에서는 홍제동 인왕산한신휴(休)플러스, 북가좌동 가재울뉴타운아이파크 등이 500만~4000만원쯤 상승했다. 양천구에서는 목동신시가지 일대의 재건축 기대감으로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목동신시가지 10·14·5·7단지 등이 500만~7500만원쯤 값이 뛰었다. 용산은 신분당선 강남~용산 구간 착공과 미군기지 이전 등의 호재로 상승 폭이 컸다.

지난주 서울 아파트 전세금은 0.13% 올랐다. 임병철 부동산114 책임연구원은 "강남권 주요 재건축 단지들이 분양을 앞두고 있고, 본격적인 가을 이사 철로 접어들면서 실수요자들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어 당분간 서울 아파트는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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