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가 3.3㎡당 80만~100만원
경기도 평택시 부동산 시장이 계속되는 호재로 들썩이고 있다. 미군기지 이전, 고덕 국제신도시 건설에 이어 이번엔 최첨단 산업복합단지로 조성되는 삼성브레인시티 개발이 화제다. 삼성브레인시티 개발은 평택시 도일동 일대 482만여m²의 부지에 1만 4000여 가구, 4만 명의 인구를 수용하는 주거시설 용지와 함께 학교시설 용지, 성균관대 연구시설 용지, 산업시설 용지, 상업시설 용지 등을 조성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총 3단계의 단계별 개발방식으로, 1단계는 성균관대 신 캠퍼스와 지원시설 개발, 2단계는 연구시설 용지와 북동측 산업시설 용지 재원 마련, 3단계는 경기도시공사와 평택도시공사가 남서측 산업시설 용지를 직접 개발하게 된다.
㈜브레인시티는 삼성브레인시티 인근의 토지 총 3만 1934m²를 분양한다. 분양관계자는 "해당 토지는 성균관대 캠퍼스 부지와는 300m 떨어져 있으며 분양가는 3.3m²당 80만~100만원"이라며 "삼성브레인시티 신설 도로에 접해 있고 100조원이 투입되는 고덕 삼성산업단지와 60조원이 투입되는 LG 진위 디지털단지에서 차로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평택에서 2017년 토지 보상이 시작되면 큰 폭의 지가상승이 예상된다"고 주장했다.
삼성브레인시티 개발사업은 고품격 첨단 과학산업도시를 조성할 목적으로 진행되는 사업이다. 국제적 수준의 첨단산업과 교육, 주거 등 다양한 기능으로 복합 산업단지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성균관대 제3캠퍼스가 들어서면 대학과 기업 간 네트워크 형성과 다양한 연구 기능을 수행하는 고품격 연구단지가 된다. 교육과 문화가 연계돼 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다양한 일자리 창출도 기대된다.
평택은 고덕신도시 삼성전자 산업단지, 미군기지 이전, LG 산업단지, 국제화 도시개발, 항만개발, KTX 평택 지제역 신설 예정 등의 개발호재가 잇따르면서 인구가 증가해 미래가치를 높게 평가받고 있다. 기존의 평택지역 산업단지와 함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최근 평택시 토지매매 건수는 꾸준하게 높아지고 있다. 평택시 부동산 거래 건수는 2012년 6441건에 불과했다가 2013년 8535건, 2014년 8497건, 2015년 1만 1936건으로 상승했다. 분양 관계자는 "삼성브레인시티 사업개발 소식이 전해지면서 소비자들의 신규 분양문의도 이어지고 있다"며 "분양대금은 ㈜무궁화신탁에서 등기이전까지 안전하게 관리한다"고 덧붙였다.
문의 (031)708-9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