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트렌드쇼] 특별행사, 건설인재 채용설명회&국토 교통 7대 신산업 전시회
올해 '대한민국 부동산 트렌드쇼'에는 '건설 인재 채용 설명회'와 '국토·교통 7대 신산업 전시회'가 특별 행사로 함께 열린다.
채용 설명회는 올해와 내년 채용 계획이 있는 국내 대표적인 공기업과 건설 기업이 서울무역전시장(SETEC) 제3전시관에서 입사 희망자에게 자사(自社)의 채용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행사다. 부스를 꾸미고 인사 담당자를 상주시키며 행사 기간 내내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도 있고, 상설 부스 없이 정해진 시간에 3관 내 채용 설명회장에서 설명회만 여는 곳도 있다. 채용 설명회 시간표는 인크루트의 대한민국 부동산 트렌드쇼 코너(jobacademy2016.incruit.com)에서 22일부터 확인할 수 있다.
참가 공기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도로공사, 한국감정원, 한국국토정보공사, 한국철도시설공단, 한국수자원공사(K워터), 주택도시보증공사, TS교통안전공단 등 10여곳이다. 인크루트 관계자는 "이번처럼 다수의 공기업이 한꺼번에 채용 설명회를 여는 것은 매우 드문 경우"라고 말했다. 민간 건설회사로는 삼성물산과 현대건설, 대우건설 등 8개 기업이 참여한다.
이번 채용 설명회에서는 각 기업이 요구하는 인재상과 채용 방식에 대한 구체적이고 실용적인 정보가 공개된다. ▲회사가 원하는 인재상 ▲채용 시 중점적으로 보는 사항 ▲기업 문화 ▲면접 요령 ▲과거 인상적이었던 면접자 사례 등을 소개한다. 이와 별도로 취업 포털 인크루트가 일반적인 채용 관련 컨설팅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미지 컨설팅, 면접 컨설팅, 입사 서류 컨설팅 등 3개의 코너로 구성된다.
'국토·교통 7대 신산업 전시회'도 3관 내에서 진행된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들어 ▲자율 주행차 ▲드론 ▲공간 정보 ▲해수 담수화(海水 淡水化) ▲제로(0) 에너지 빌딩 ▲스마트시티 ▲리츠(REITs·부동산투자신탁)를 국토 교통 분야 7대 신산업으로 선정하고 공격적으로 해당 산업 육성에 나서고 있다. 전시관에는 7대 신산업의 미래를 가늠할 수 있는 자율 주행 자동차와 드론 실물을 비롯해 각종 전시물이 대거 등장한다. 또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한국국토정보공사, 한국에너지공단, 서울투자운용㈜ 등 각 산업별 관련 기관과 기업 관계자들이 현장에서 관련 분야에 대한 소개와 함께 취업 상담도 해준다.
손병석 국토부 기획조정실장은 "우리 경제의 주력 산업이 부진한 상황에서 기존 산업을 대체할 수 있는 7대 신산업 육성이 절실하다"며 "취업을 앞둔 재능 있는 젊은이들이 이번 행사에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