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다이내믹 원주'에 브랜드 단지 들어선다

뉴스 이송원 기자
입력 2016.08.16 03:06

[분양 단지 입체 분석] 원주 태장동 'e편한세상 원주'

제2영동고속도로 11월 개통
단지 인근에 신도시 조성 중… 남쪽엔 대규모 호수공원

대림산업이 강원도 원주시 태장동에서 'e편한세상 원주'를 공급한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5층, 7개동, 전용면적 59·74㎡, 총 703가구로 구성된다. 태장동에서는 7년 만에 들어서는 새 아파트이자, 첫 대형건설사 브랜드 아파트다. 분양회사 관계자는 "태장동에는 10년 이상 된 아파트가 많아 새 아파트를 바라는 지역 주민들의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원주는 최근 교통망 개선과 각종 개발 사업으로 인구가 빠르게 늘고 집값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올 들어 지난달까지 원주 아파트 값은 1.54% 상승해 전국 평균(0.98%)과 강원도 평균(1.13%)을 웃돌았다.

대림산업이 강원도 원주시 태장동에서 공급하는‘e편한세상 원주’의 완공 후 예상 모습. 이 단지는 원주시 인구의 11%가 몰려 있는 태장동에 7년 만에 들어서는 새 아파트다. /대림산업

수도권과의 접근성도 크게 개선된다. 올해 11월에는 원주와 경기도 광주를 잇는 제2영동고속도로가 개통한다. 단지에서 차량으로 10분 거리에 있는 원주IC를 통해 이 도로를 이용하면 서울 강남까지 1시간 안에 닿을 수 있다. 인천공항~서울 용산~청량리~서원주~강릉을 연결하는 중앙선 고속화철도도 내년 개통한다. 신분당선 판교역에서 여주를 거쳐 원주까지 이어지는 성남여주선도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태장동은 원주시 인구의 약 11%가 밀집된 지역으로 은행·병원·재래시장 등 생활 편의 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태장초, 태장중 등이 단지와 가깝다. 아파트 단지 주변에는 태장농공단지, 우산산업단지가 있어 배후 수요도 풍부하다. 남측으로는 40만㎡ 규모의 대규모 정지뜰 호수공원이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에서 반경 1㎞ 내에는 24만4000㎡ 규모의 태장 2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진행 중이다. 2018년 조성이 완료되면 신도시의 다양한 쇼핑 및 교육, 복지시설 등 생활 인프라도 공유할 수 있다.

아파트는 모든 동을 남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과 통풍이 잘되는 편이다. 층간 소음을 줄이기 위해 활동이 많은 거실과 주방 공간의 바닥 차음재를 일반적인 바닥 차음재 30㎜보다 2배 두꺼운 60㎜로 설치했다. 에너지 절감에 도움이 되는 시스템도 갖췄다. 집안의 모든 벽에 끊김이 없는 단열 설계를 적용해 열 손실을 최소화하고, 모든 창호에는 소음 차단과 냉난방 효율이 높은 이중창 시스템을 적용한다.

모델하우스는 강원도 원주시 무실동 661-1번지에 있다. 계약금은 정액제가 적용되며 중도금 무이자 혜택이 적용된다. 입주는 2018년 12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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