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박세리 父女 소유 대전 단독주택 법원 경매에...감정가 37억원

뉴스 진중언 기자
입력 2016.07.26 11:55

골프선수 박세리와 아버지 박준철씨가 공동 소유한 대전의 고급 단독주택이 법원 경매에 나왔다.

26일 대법원 경매정보에 따르면, 박세리 부녀(父女) 소유의 대전 유성구 구암동 611-30 소재 토지와 주택이 다음 달 1일 대전지방법원에서 경매된다.

경매는 대지 2340㎡에 전체면적 991㎡ 규모의 건물, 조경수와 마당의 석탑 등을 일괄 매각하는 조건이다. 감정가격은 토지 31억6171만원, 건물 2억3949만원 등 총 36억9584만원이다.

박세리 부녀는 2000년 6월 이 부동산을 사들여 보유하고 있지만, 이 단독주택에서 거주하지는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채권자는 2014년 7월 이 부동산을 가압류했고, 올해 3월29일 경매를 신청했다. 경매 청구금액은 1억9400만원이다.

한 경매 전문가는 “등기부등본상 박세리 부녀의 채무액이 감정평가액의 3분의1 수준이고 경매 청구금액도 많지 않아 중도에 경매가 취하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화제의 뉴스

18번 줍줍에도 "안 사요"…서울 신축 단지 굴욕, 할인 분양에도 텅텅
미국 MZ도 주거 사다리 붕괴…40세 돼야 집 산다
"5평 원룸 월세 100만원이 기본?"…'헉' 소리 난다는 서울 방값
"시세 3억대, 분양가는 6억?" 미분양 이천, 아파트 입지도 허허벌판ㅣ이천 증포5지구 칸타빌 에듀파크
모임공간 '상연재 서울역점', 확장 이전 100일 맞아 이벤트 연다

오늘의 땅집GO

"5평 원룸 월세 100만원이 기본?"…'헉' 소리 난다는 서울 방값
18번 줍줍에도 "안 사요"…서울 신축 단지, 할인 분양에도 텅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