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시티 더 레지던스'는 국내 최초의 6성급 브랜드 레지던스입니다. 해외 유명도시에서 이미 수퍼리치들의 주거문화로 입지를 굳힌 브랜드 레지던스의 품격과 가치를 국내에도 선보이겠습니다."

지난해 전국적인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부산 해운대 '엘시티 더 샵 아파트'를 분양했던 엘시티 브랜드가 이번엔 초호화 레지던스 분양에 나서 부동산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13일 분양을 시작한 '엘시티 더 레지던스'는 해운대 해수욕장변에 위치한 엘시티의 3개 타워 중 가장 높은 101층 랜드마크타워의 22~94층에 공급면적 기준 166~300㎡, 11개 타입의 총 561실과 부대시설로 구성된다. 부동산 투자이민제가 적용되어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 투자자들까지 관심을 보이는 국제적 상품이라는 게 분양 관계자의 주장이다.

국내에서는 다소 생소한 '브랜드 레지던스(Branded Residence)'란 이미 해외에서는 최고부유층의 주거문화로 자리매김되고 있다. 생활에 필요한 필수 가구 및 가전기기 등을 기본으로 제공하는 풀 퍼니시드(Full-furnished) 인테리어에 특급 호텔의 이름으로 제공하는 호텔 서비스까지 누릴 수 있는 하이엔드 주거문화다.

엘시티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시행사인 ㈜엘시티PFV의 이광용본부장은 "'엘시티 더 레지던스'는 대한민국 최초의 비치프론트 럭셔리 레지던스로서 성공한 사람들의 로망이라는 해변 별장을 소유하며 즐기되 관리의 고민은 최소화할 수 있는 거주형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존의 레지던스 호텔들처럼 임대나 운영 수익을 목적으로 한 수익형 상품과는 개념이 다르다는 얘기다. 이 본부장은 "전세계 수퍼리치들의 라이프스타일을 구현하는 상품으로서 새로운 고급 주거문화에 목마른 부유층들이 직접 거주하거나 세컨드 하우스로 사용하고 법인의 영빈관으로도 사용할 수 있게 한다는 것이 주된 골자"라고 덧붙였다.

해외의 브랜드 레지던스 중에서 비치 프론트 입지를 갖춘 상품은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월등히 높은 가치를 인정받는 경우가 많다. 내 집 앞마당처럼 펼쳐진 백사장을 언제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단순히 바다를 조망하는 것과는 차원이 다른 가치를 갖기 때문이다.

미국의 3대 관광지 중 하나인 마이애미 서니 아이슬 비치의 리츠칼튼 레지던스와 포르쉐 디자인 타워 레지던스 등은 백사장을 끼고 있다는 점만으로도 전세계 수퍼리치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호주 골드코스트에는 세계에서 두번째로 높은 레지던스 타워인 Q1(323m)이 백사장을 조망하고 가깝게 걸어서 갈 수 있다는 점 때문에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엘시티 분양 관계자는 "해외 사례를 살펴보면 비치프론트가 백사장 없이 단순히 바다만 보는 베이프론트(Bay-front)에 비해 2배 이상 시세가 높다"며 "특히 101층짜리 랜드마크 타워에서만 가능한 탁 트인 파노라마 오션 뷰의 가치는 독보적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브랜드 레지던스'는 국내에서는 '생활형 숙박시설'로 분류된다. 생활형 숙박시설은 일반 숙박시설과는 달리 취사시설을 포함할 수 있고 아파트형 생활환경을 모두 갖추고 있는데다 개별 등기와 전입신고가 가능해 아파트처럼 소유하고 불편함 없이 생활할 수 있다.

브랜드 레지던스가 다른 생활형 숙박시설과 차별화 되는 가장 큰 특징은 생활에 필요한 필수 가구 및 가전기기 등을 기본으로 제공하는 풀 퍼니시드(Full-furnished) 인테리어와 고급 부대시설, 그리고 품격 높은 호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즉 '내 집의 안락함'을 만끽하면서 '특급 호텔의 품격'을 맛볼 수 있는 주거 문화가 브랜드 레지던스다.

엘시티 더 레지던스 분양 관계자는 "'엘시티 더 레지던스'는 같은 타워 3~19층에 들어서는 6성급 롯데호텔의 다양한 호텔 서비스와 멤버십 혜택을 누릴 수 있고 워터파크 및 스파 등 엘시티 내의 레저·휴양시설 이용 시 입주민 혜택도 받는다"며 "실내공간도 특급호텔 수준으로 꾸몄다. 독일산 주방 가구 및 빌트인 가전, 프랑스산 이동가구(소파, 테이블세트, 침대 등), 거실 전동커튼, 거실 대형 LED TV, 전 침실 6성급 호텔 수준의 침구, 마스터 욕실의 월풀욕조와 욕실TV 등 생활에 필요한 필수 가구 및 가전기기 등을 기본으로 제공하는 풀 퍼니시드(Full-furnished) 인테리어가 적용돼 편리하고 품격 있는 생활환경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엘시티 더 레지던스는 2019년 11월 완공 예정으로 해운대 해수욕장변 현장(부산 해운대구 해운대해변로 298번길 32)에 레지던스 실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전시관이 개관 중이다.

문의는 부산 현장 및 전시관(051-783-0003)이나 서울홍보관 (02-549-0077)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