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광교 호수공원 옆 스트리트형 상가

뉴스 장상진 기자
입력 2016.07.14 03:07

힐스테이트 광교 상업시설

현대엔지니어링이 광교신도시 D3블록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광교 상업시설'을 분양한다. 힐스테이트 광교 상업시설은 공급면적 1만3280㎡, 2개 층(G1~ G2), 77실 규모로 조성되며 준공은 2018년 5월 예정이다.

'힐스테이트 광교 상업시설'의 주요 타깃 고객은 인근 아파트 주민과 광교호수공원을 찾는 방문객이다. 가장 기본적인 배후 수요는 아파트 928가구와 오피스텔 172호실로 구성된 힐스테이트 광교 주민이다. '원천호수'와 '신대호수'로 이뤄진 광교 호수공원은 일산 호수공원 면적의 2배가 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호수공원이다. 수변을 따라 조성된 6.5㎞ 산책로가 유명하다. 수원, 용인 지역에선 과거 '원천 유원지'로 잘 알려진 랜드마크 지역이다.

힐스테이트 광교 상업시설의 완공 후 모습. 호수변을 따라 이어지는 스트리트형 테라스 상가동으로, 전체 점포의 약 80%에서 원천호수가 바라보인다. / 현대엔지니어링

현재 추산 연간 방문객도 일산 호수공원(250만명)보다 많은 300만명이며, '힐스테이트 광교 상업시설'을 포함한 수변 상권 조성이 완료되면 유동 인구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힐스테이트 광교 상업시설'은 주변 상업시설 가운데서도 유일하게 차도를 건너지 않고 호수공원으로 바로 진입이 가능하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분양회사 관계자는 "수변 산책로에서 상업시설로 연결되는 지역에 휴게시설을 배치해 호수공원 관람객도 자연스럽게 흡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상가를 단지 내 이곳저곳에 분산 배치하는 다른 상업시설과 달리, 건물 자체를 호수변을 따라 이어지는 스트리트(street·거리)형 테라스 상가동으로 구성한 것도 이 상가의 특징이다. 전체 점포의 약 80%에서 원천호수가 바라보인다.

층간 이동 편의를 위한 에스컬레이터가 놓이고, 주차장 규모는 법정 기준 2.5배 수준이다. 건물 내 곳곳에는 고화질 CC(폐쇄회로)TV가 설치된다.

자가용과 대중교통을 이용한 접근성도 뛰어나다. 광교와 용인 수지를 잇는 '법조로'가 상가 진입로 바로 앞을 지나고, 인근의 광교상현IC를 통해 용인-서울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 진·출입도 쉽다. 신분당선 연장선 상현역과 광교중앙역이 걸어서 20여분 거리이다. 주변에 경기도청 신청사, 컨벤션센터, 법조·행정타운 등 관공서와 오피스 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광교 상업시설이 들어서는 D3블록은 원천호수변에 딱 붙어 있어 차도를 건너지 않고 바로 수변 조망권을 누릴 수 있는 유일한 지역으로 평가된다"며 "상품성과 입지가 조화를 이루고 있고 브랜드 선호도가 높다"고 말했다. (031)215-07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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