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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후 수요 약 10만여명… 청라국제도시의 중심 상가

뉴스 이송원 기자
입력 2016.07.14 03:07

현대썬앤빌 더테라스

청라국제도시의 핵심 입지에 최신 트렌드의 테라스형 상가가 공급된다.

현대BS&C는 청라국제도시 C9-1-1블록(인천 서구 경서동 956-8)에 '현대썬앤빌 더테라스' 상업시설을 공급한다고 13일 밝혔다. 현대썬앤빌 더테라스는 지하 5층~지상 28층, 3개 동(棟)에 연면적 10만6012㎡의 오피스텔(850실)·상업시설 복합 건물이다. 이 가운데 상업시설은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3만㎡에 조성된다. 1~3층이 모두 커낼웨이와 접한 테라스형으로 꾸며진다.

상가는 청라지구의 명소인 커낼웨이, 시티타워 등에 인접해 있고, 7호선 연장 '커낼웨이역(예정)' 바로 앞이다. 커낼웨이는 중봉대로와 호수공원을 연결하는 보행로를 가리킨다. 더테라스 상가는 그 중심에 있다.

/현대BS&C

투자자가 수익을 안정적으로 올릴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해 부동산 전문기업 CBRE 코리아와 임대케어서비스 전속계약을 맺고 상가 임차인 유치계획을 세워준다. 유명 전문 음식점, 커피숍, 미용실 등 고객 유도를 위한 '핵심 세입자'(key tenant)를 전략적으로 입점시켜 상가 전체를 활성화하는 효과를 낼 계획이다.

단지 내 850실의 오피스텔 수요 외에도 단지 주변 에일린의 뜰(2029가구), 제일풍경채 2차(1581가구) 등 고정 수요만 약 1만여 명에 달하며, 청라국제도시의 3만3000가구 약 10만여명이 배후 수요다.

교통여건이 좋은 편이다. 현재 개통돼 있는 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과 청라~화곡역 BRT버스는 물론, 오는 12월 신방화역까지 BRT버스가 추가로 개통되고, 2017년에는 제2외곽순환도로도 연결된다. 지하철 9호선이 공항철도와 연계돼 운행될 예정이며, 지하철 7호선 연장구간도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으로, 이르면 9월 이전에 결과가 발표될 전망이다.

'현대썬앤빌 더테라스'의 모델하우스는 현장 바로 옆, 인천 서구 경서동 956-6번지에 있다. 1600-03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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