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정부 규제로 매수자·매도자 모두 관망세

뉴스 김성민 기자
입력 2016.07.11 03:05

아파트 시황

정부가 분양권 불법 거래 단속과 중도금 대출 규제에 나선 결과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가 다소 꺾였다. 10일 부동산 리서치 회사 '부동산114' 조사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아파트값은 0.16% 상승했다. 이는 전주(前週)보다 0.02% 하락한 수준이다. 서울 서초·송파·강동구 재건축 아파트값은 정부의 규제 등으로 0.07~0.5% 하락했으나, 강남구 압구정동 아파트의 '재건축 정비 계획안'이 수립되면서 서울 전체 재건축 아파트값은 0.45% 상승했다.

서울에선 강남(0.33%)·영등포(0.28%)·양천(0.27%)·강동(0.26%)구의 집값 상승 폭이 컸다. 신도시와 경기·인천은 각각 0.03% 올랐다. 서울 아파트 전세금은 0.09% 상승했다. 김은선 부동산114 책임연구원은 "정부의 규제로 매수자와 매도자 모두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며 "당분간 수도권 주택 거래 분위기는 다소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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