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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신도시급 장위뉴타운… 주거환경 뛰어난 1·5구역 지분가격 상승

뉴스 고석태 객원기자
입력 2016.07.07 03:00

래미안 장위

서울 성북구 장위동 장위뉴타운에 들어설 예정인 2500여 가구 규모의 대단지 ‘래미안 장위'. /삼성물산 제공
서울 성북구 장위동 장위뉴타운에 들어설 예정인 2500여 가구 규모의 대단지 ‘래미안 장위'. /삼성물산 제공

서울 성북구 장위동 장위뉴타운에 삼성물산이 2500여 가구 규모의 대단지 '래미안 장위(가칭)' 분양을 앞두고 있어 눈길을 모은다. 장위뉴타운은 서울 성북구 장위동 68-8번지 일대 186만7851㎡의 부지에 총 2만 3970가구를 짓는 미니 신도시급 개발지다.

지난 2006년 장위뉴타운 개발 기본계획 수립 후 13개 구역 중 2구역이 지난해 4월 분양을 마쳤고 3·6·15구역이 추진위원회승인, 8·9·11·14구역이 조합설립인가, 4·6·7·10구역이 사업시행인가, 1·5구역이 관리처분인가 단계에 이르렀다. 올 하반기 장위 1·5구역의 일반분양이 시작되면 사업시행인가를 받은 4·6·7·10구역도 사업속도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장위뉴타운 내 한 공인중개인은 "지난해 장위뉴타운에서 처음 분양한 '장위뉴타운 코오롱하늘채' 분양권에는 2000만원 정도의 웃돈이 붙어 있다"며 "분양을 앞두고 있는 장위1·5구역의 지분가격도 크게 상승해 전용 59㎡ 입주권을 받을 수 있는 장위 5구역 매물이 지난해 하반기 1억 3700만 원선에서 현재 2억원에 육박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장위 1구역은 장위동 144-24번지 일원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29층 10개 동, 전용 59~101㎡ 총 939가구 규모로 이 중 490가구가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1·6호선 석계역과 6호선 돌곶이역을 이용할 수 있다. 장위5구역은 장위동 173-114번지 일원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32층 16개 동, 전용 59~116㎡ 총 1562가구로 구성됐다. 이 중 875가구가 일반에 분양한다. 1·5구역 모두 북서울 꿈의 숲과 우이천이 가까워 주거환경이 뛰어나다. 문의 (02)745-8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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