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올 들어 가장 큰 폭 올라

뉴스 장상진 기자
입력 2016.05.16 03:06

금주의 아파트 시황

지난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올해 들어 가장 큰 폭으로 뛰었다. 부동산 리서치 회사인 부동산114는 "5월 둘째 주 서울 아파트값이 평균 0.11% 상승해 올해 들어 주간(週間) 기준으로는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고 15일 밝혔다. 신도시와 경기·인천도 각각 0.01% 올랐다.

서울에서는 재건축 아파트(0.45%)가 상승세를 견인했다. 강남구 개포동 주공1단지가 1500만~7000만원, 주공4단지가 1500만~3000만원 정도 올랐다. 용산구 이촌동 한강맨션도 지지부진하던 재건축 논의가 최근 재개되면서 5000만원 안팎 상승했다.

아파트 전세 시장은 수요가 한풀 꺾이면서 안정적인 모습이다. 지난주 서울이 평균 0.04%, 경기·인천은 0.01% 올랐다. 반면 신도시는 0.02% 하락했다. 서성권 부동산114 선임연구원은 "정부가 올 7월 종료 예정이던 LTV(주택 담보대출비율)·DTI(총부채 상환 비율) 규제 완화를 1년 연장한다고 발표했지만, 여신 심사 기준이 강화돼 투자 심리가 쉽게 살아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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