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정부, 신혼부부에 10년간 월세 안 오르는 임대주택 공급

뉴스 전성필
입력 2016.04.28 17:03

무주택 신혼부부가 월세가 거의 오르지 않고 10년까지 살 수 있는 ‘신혼부부 매입임대 리츠(REITs·부동산 투자회사)’를 정부가 처음으로 선보인다.

▲ 서울 강북의 아파트 밀집지역 전경. / 사진=조선일보DB.

국토교통부는 28일 `맞춤형 주거지원을 통한 주거비 경감방안`을 발표하고, 총 1000가구 규모의 `신혼부부 매입임대리츠` 제도를 올해 시범사업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제도는 주택도시기금이 리츠를 설립해 보증금과 기금으로 아파트를 구매한 뒤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임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3억원인 아파트의 경우 리츠는 임차인(신혼부부)이 될 사람에게 보증금으로 1억5000만원을 받고, 나머지는 주택도시기금의 융자(1억2천만원)와 출자(3천만원)로 조달한다. 임차인은 월세로 25만원 정도를 이자 개념으로 부담할 것으로 예상된다. 임대기간은 최장 10년으로 이 기간에 월세는 오르지 않는다.

매입임대리츠가 사들이는 아파트는 수도권이나 광역시, 인구 10만명 이상 시에 있으면서 가격이 3억원보다 낮아야 한다. 또 150가구 이상 단지에 속하고, 전용면적은 60㎡ 이하로 제한된다.

정부는 또 대학생을 위한 전세임대주택을 ‘청년 전세임대’로 바꾸고, 입주 대상자도 취업 준비생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청년 전세임대는 기존 대학생 전세임대에서 대학 졸업 후 2년 이내인 취업 준비생을 포함하고, 공급 물량도 올해 5000가구에서 1만 가구로 늘렸다. 전세임대주택 지원단가도 가구당 500만원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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