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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공군 전용 렌탈하우스… 8000여 세대 부족, 안정적인 임대수익 기대

뉴스 고석태 객원기자
입력 2016.04.21 03:00

평택 오딧세이 이글

미공군전용 렌탈하우스인 ‘평택 오딧세이 이글’. 평택 미공군기지 K-55정문 150m 앞에 있다. /평택 오딧세이 이글 제공

미공군전용 렌탈하우스인 '평택 오딧세이 이글'이 경기도 평택시 신장동 690-97외 4필지에서 분양 중이다. 미군기지 이전으로 총 8000여세대의 렌탈하우스가 부족한 지역에서 합리적인 분양가로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지하 4층~지상 13층에 4가지 타입(A~D), 총 84실로 계약면적기준으로 ▲57.0641㎡ 12실 ▲112.0170㎡ 48실 ▲115.8730㎡ 12실 ▲119.5142㎡ 12실이 분양된다. 평택 미공군기지 K-55정문 150m 앞에 위치해 비상시 5분 이내에 빠른 부대 복귀가 가능한 직주근접형 렌트하우스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미군을 대상으로 한 렌탈사업의 최고 장점은 임대료를 미군 행정업무 담당으로부터 매월 직접 받는다는 점이다.

미군기지 이전 외에도 삼성전자 사업장, 3만명이 유입되는 고덕국제도시 개발, 2016년 KTX 신평택역 개통 등 개발호재가 풍부하다. 내년 초 1단계 가동을 시작하는 삼성전자 고덕반도체사업장은 2020년까지 총 3단계에 걸쳐 입주가 진행되며 상주인력 3만여명 등 총 5만여명의 배후수요가 형성될 전망이다.

또한 전국 50여 개의 미군부대가 올해 평택으로 이전하면 총 8만여 명이 평택으로 유입될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 관계자는 "평택 미군 기지는 서울 여의도 면적의 5.5배로 미군 해외기지 중 최대 규모다. 2016년부터 기지 이전을 시작해 2017년까지 대부분 마무리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교통망 개선 등 도시 인프라도 구축된다. 수서~평택KTX가 올해 개통되면 서울 수서역까지 21분이면 갈 수 있다. 평택은 미군기지 이전이 가시화된 지난 2011년부터 5년 동안 인구가 5만명이나 늘었고 이전이 완료된 이후인 오는 2020년에는 인구가 86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평택 오딧세이 이글'은 착한 분양가도 강점이다. 3.3㎡당 690만원대로 주변 유사상품보다 분양가 대비 4000만~5000만원가량 저렴해 경쟁력을 높혔으며 계약금 10%, 중도금 60%를 무이자로 대출받을 수 있어 입주시까지 자금부담을 줄였다는 게 분양 관계자의 주장이다. 3중보안 시스템, 미군 선호형 구조, 룸 3개·화장실 2개, 입주민을 위한 다양한 커뮤니티도 갖췄다. ㈜건국건설이 시공을, 무궁화신탁이 자금관리를 맡아 2017년 8월 준공 예정이다. '평택 오딧세이 이글' 분양 홍보관은 신분당선 판교역(판교테크노벨리) 1번 출구 인근에 있다. 분양문의 (031)781-4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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