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産團 인근 '아파텔', 배후수요 탄탄

뉴스 이석우 기자
입력 2016.04.14 03:07

다인 로얄팰리스 배곧 플러스
방2개·거실… 지역냉난방 도입, 층간 소음 방지 시스템 적용

경기도 시흥시 배곧신도시에서 이른바 '아파텔'로 불리는 주거형 오피스텔 '다인 로얄팰리스 배곧 플러스'가 분양 중이다.

이 오피스텔은 방 2개와 거실로 구성되며 디지털 도어록과 CCTV(폐쇄회로TV), 42인치 TV, 드럼세탁기, 냉장고 등이 빌트인(붙박이) 방식으로 제공된다. 지역냉난방 시스템을 도입해 관리비가 절감되고 별도 보일러실과 에어컨 실외기실이 필요치 않아 내부 실사용 면적이 넓다. 층간 소음을 방지하는 시스템을 적용했고 LG하우시스의 난열패드(불연재)를 시공해 화재 우려도 줄였다. 조명은 전기료가 저렴하고 수명이 긴 LED를 설치한다.

경기 시흥 배곧신도시에서 선보이는 주거형 오피스텔 ‘다인 로얄팰리스 배곧 플러스’의 완공 후 예상 모습. 배곧신도시에서는 2018년 서울대 시흥 캠퍼스가 문을 열 예정이다. 인천국제공항과 KTX 광명역이 가깝다. / 다인건설 제공

단지 인근에 신세계 사이먼 프리미엄 아울렛과 롯데마트가 개점할 예정이다.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은 부지면적 약 14만7000㎡, 연면적 3만7000㎡ 규모로 조성된다. 지난해 10월 착공했고 2017년 개장 목표다. 아울렛과 식당, 영화관, 테마파크 등 약 250개 매장이 입점할 계획이다.

주변에 서울대병원·소방서·우체국·경찰서 등 각종 편의시설도 들어선다. 대규모 생태공원인 배곧중앙공원도 조성된다. 단지 주변에 초·중·고교가 있다.

배후 임대 수요도 풍부한 편이다. 시화·반월·남동 스마트허브 산업단지에는 근로자 38만여명이 근무한다. 시화 MTV 개발이 완료되면 7만여명의 상주 근로자가 추가로 늘어난다.

다인 로얄팰리스 배곧 플러스가 들어설 배곧신도시는 490만여㎡ 규모에 2만1500여 가구가 들어서고 인구는 5만6000명을 수용할 예정이다. 배곧신도시에는 서울대 시흥캠퍼스가 2018년 개교할 예정이다. 인천 송도국제도시와 논현지구, 화성 송산 그린시티가 가깝다. 인천국제공항과 KTX 광명역도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연구·개발(R&D)센터를 배곧신도시에 들어서는 서울대 시흥캠퍼스 내에 지을 예정이다. 대우조선해양 R&D센터 건립 사업은 조선해양산업 발전을 위해 약 5만㎡ 규모의 산학협력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조선·해양플랜트 연구를 할 수 있는 시험수조 연구센터도 건립된다. 상반기 본격적인 설계를 추진해 오는 11월 착공할 것으로 알려졌다. 2018년 6월 완공을 목표로 1단계 50여명으로 개원한 뒤 2단계 500여명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서울대와 롯데마트 등의 근로자도 주요 잠재 수요자이다. 분양회사 측은 "단지 인근에 46만명에 달하는 배후 주거 수요가 있어 임차인을 쉽게 찾을 수 있고 수익률도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3가 6-7 일대 영등포역 3번 출구와 경기 시흥시 정왕동 1771-1 일대 등 두 곳에 있다. 1644-66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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