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홍제원 아이파크
현대산업개발이 1일 서울 서대문구에서 '홍제원 아이파크'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단지는 서대문구 홍제동 156번지 일원 홍제2구역을 재개발한 아파트로, 지하 4층~지상 18층, 전용면적 59~117㎡ 총 906가구로 지어진다. 이 중 전용 84~117㎡ 370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서대문구는 광화문·종로·시청 등 서울 도심과 가까워 직주근접성이 뛰어나고 각종 생활편의시설 이용도 편리하다. 도심 생활권이지만 인왕산, 북한산, 안산 등이 위치해 주거쾌적성도 뛰어나다. 이 지역의 한 부동산 중개업자는 "서대문구는 지금까지 노후아파트가 많아 상대적으로 저평가되어 왔지만 정비사업이 활발히 진행중인 만큼 앞으로 강북권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움직임은 분양권 실거래가를 통해서도 알 수 있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국토교통부 분양권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서대문구는 총 3863억5990만원으로 지난해 서울 분양권 실거래가 총액 부문에서 성동구(4878억1376억원)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금액을 기록했다. 새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분양권 거래로 이어진 것이다. 특히 '홍제원 아이파크'가 들어서는 홍제동 일대는 8개 구역의 재건축·재개발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향후 서대문구의 새로운 주거중심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크다. '홍제원 아이파크'는 8개 사업지 중에서도 가장 먼저 분양에 나선다. 일반적으로 지역 내 분양이 이어질 경우 뒤로 갈수록 분양가가 높아지는 경향이 있다.
'홍제원 아이파크'는 지하철 3호선 무악재역과 홍제역이 도보권에 위치한 역세권 대단지다. 통일로를 통해 광화문, 종각까지 쉽게 이동할 수 있고 홍은사거리에서 내부순환도로를 통해 상암DMC 등으로 진입도 수월하다. 주거환경도 쾌적하다. 주변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어 산책이나 등산 등 여가생활을 즐기기에 좋은 환경을 지녔다. 단지 남측으로 안산(295.9M)이 있고 북측으로는 백련산(228M), 동측으로는 인왕산(339M)이 있다. 특히 약 7km의 안산 자락길이 단지와 인접해 이용이 매우 편리하다. 안산자락길은 전국 최초의 순환형 무장애 자락길로 노약자, 어린이 등 보행약자는 물론 휠체어, 유모차도 쉽게 즐길 수 있는 숲길이라 입주민 모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단지 바로 앞에 고은초가, 남쪽으로는 안산초가 있어 아이들 통학환경이 뛰어나며 구립 홍제어린이집을 비롯해 신연중, 정원여자중, 한성과학고, 서울외국인학교 등도 가까워 자녀교육에 대한 걱정을 덜 수 있다. 또 연세대와 이화여자대학교, 명지대학교,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 등도 밀집해 있어 관련된 수요층들에게 인기가 높을 전망이다.
편의시설 이용도 쉽다. 지하철 3호선 무악재역과 홍제역 역세권에 위치한 상업시설을 비롯해 불광동, 종로, 시청, 신촌 등이 인접해 있어 NC백화점, 신세계백화점 등의 이용이 수월하다. 또 서대문구청, 서대문문화체육관, 서대문도서관, 서대문자연사박물관 등의 공공시설과 신촌세브란스병원과 강북성심병원 등 대형병원도 가까이에 있다.
'홍제원 아이파크'는 다양한 분양면적이 강점이다. 일반분양 가구로 공급되는 전용 84㎡형은 A~E타입, T타입까지 총 6개 타입으로 구성되며 117㎡형 역시 A·B 두 개 타입으로 구성되는 만큼 수요자들의 선택의 폭이 넓다. 전용 84㎡B 타입은 3bay, 2면개방형으로 설계되며 오픈형 주방설계로 주방에서 거실로 이어지는 넓은 가족공용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실속형 현관장 및 현관창고를 제공해 수납공간도 극대화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서울시 서대문구 홍제동 321-24번지에 위치한다.
분양문의 1588-17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