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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2주 연속 상승

뉴스 이송원 기자
입력 2016.03.21 03:05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2주 연속 소폭 상승했다.

부동산 리서치 기업인 부동산114는 "지난주 서울 아파트 값이 전주(前週)보다 0.02% 올라 2주 연속 동일한 변동률을 보였다"고 20일 밝혔다. 송파구 주공5단지 등 재건축 대상 아파트가 평균 0.1% 오르면서 상승세를 이끌었다.

강동구에서도 재건축 단지인 둔촌주공이 최대 1500만원 정도 뛰었다. 관악구에서는 신림동 관악산휴먼시아2단지, 신림푸르지오2차 등이 1000만원 안팎 상승했다. 중구 신당동 래미안하이베르와 남산타운도 1주일 새 500만~1500만원 정도 올랐다. 반면 강남·광진·은평·용산구는 관망세가 이어지며 아파트값이 하락세를 보였다.

지난주 서울 아파트 전세금은 평균 0.06% 올랐다. 임병철 부동산114 책임연구원은 "올 3월 현재까지 서울 아파트값 변동률은 0.05%로 2015년(0.53%)이나 2014년(0.2%) 같은 기간에 비해 위축된 모습"이라며 "주택 담보대출 규제 강화 등으로 매수 심리가 살아나지 않아 거래량도 지난해의 절반 수준에 그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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