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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지방 광역시 아파트값 격차 줄어...2008년 절반 수준

뉴스 이동휘 기자
입력 2016.03.15 14:45
/연합뉴스

수도권과 지방 광역시(대구·부산·울산·대전·광주)의 아파트값 격차가 2008년 금융위기 이전보다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 아파트 가격이 많이 오른 반면에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는 다소 내렸기 때문이다.

15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3월 현재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서 재건축을 제외한 일반 아파트 3.3㎡당 평균 매매가는 1167만원이고 5대 광역시는 788만원 정도이다. 수도권과 5대 광역시의 평균 매매가격 차이는 3.3㎡당 379만원이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인 2008년 상반기 3.3㎡당 매매가 격차(725만원)의 절반 수준이다. 당시 수도권 아파트값은 3.3㎡당 평균 1206만원, 5대 광역시는 평균 481만원에 그쳤다.

수도권과 5대 광역시의 아파트값 격차가 이처럼 줄어든 것은 지방 집값이 크게 올랐기 때문이다. 2009년부터 2015년까지 7년간 지방 5대 광역시 아파트값은 평균 51.3% 올랐다. 대구는 66.9% 상승했고 광주 54.6%, 부산은 51.8% 올랐다.

반면 같은 기간 서울 등 수도권 아파트값은 평균 0.97%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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