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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공원 부지 內 아파트… 인근에 행정타운·백화점·의료원

뉴스 이석우 기자
입력 2016.03.04 03:06

의정부 롯데캐슬 골드파크

국내 최초로 공원 부지 안에 들어서는 아파트가 등장했다.

롯데건설은 이달에 경기도 의정부시 호원동 일대 직동근린공원 부지에 '의정부 롯데캐슬 골드파크'를 분양한다. 이 아파트는 민간 기업이 도시계획시설로 지정된 땅 일부를 공원으로 조성한 뒤 지방자치단체에 기부채납하고 나머지 부지에 아파트를 짓는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 방식으로 추진되는 첫 사례다. 총 86만4955㎡인 직동근린공원은 그동안 사업비 부족 등으로 개발되지 못한 채 방치됐다. 하지만 이번에 42만7617㎡에는 공원 시설이 조성되고 나머지 8만4000㎡에는 아파트가 들어서게 된다.

/롯데건설 제공

의정부 롯데캐슬 골드파크는 지하 2층~지상 27층 규모 17개 동(棟)에 전용면적 59~84㎡ 1850가구로 구성된다. 1단지 919가구, 2단지 931가구로 나뉜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사업이 끝나면 서울 여의도공원(약 23만㎡)의 3배가 넘는 대규모 공원이 탄생한다"며 "아파트 입주민들은 단지 안에서 공원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아파트는 의정부에 조성되는 아파트 중 가장 규모가 크다. 롯데건설이 의정부에서 선보이는 첫 롯데캐슬 브랜드다. 이 아파트는 의정부 시내에 들어서는 만큼 입지 여건도 좋은 편이다. 인근에 의정부시청·예술의전당·소방서 등 행정타운과 신세계백화점·롯데마트·CGV·도서관·의료원·보건소 등이 있다.

작년 개통한 호원IC가 가까워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를 통해 서울과 수도권 각지로 이동하기에 편리하다. 의정부 경전철 범골역과 1호선 회룡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인 서울지하철 7호선과 GTX(수도권 광역급행철도) C노선(의정부~군포 금정)이 개통하면 서울이나 수도권으로 이어지는 교통 여건이 더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단지 안에 피트니스센터, 실내 골프연습장, 도서관, 어린이집, 어린이놀이터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선다. 모델하우스는 경기 의정부시 범골로 80 일대 상우고등학교 정문 앞에 마련된다. 1833-80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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