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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영 호텔·리조트 20곳 이용… 회사 보유분 특별 회원 모집

뉴스 이석우 기자
입력 2016.02.25 03:05

켄싱턴 호텔&리조트

이랜드그룹이 운영하는 '켄싱턴 호텔&리조트'가 다음 달 회원권 가격 인상을 앞두고 회사 보유분에 대한 특별 회원을 모집한다.

회원권은 패밀리(53.77㎡), 로얄(117.74㎡) 등으로 다양하고 분양가는 1100만~3300만원 선이다. 회원 개인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연간 사용 일수와 객실 타입을 선택하는 '맞춤형 회원권' 형태로 제공되며 회원제와 등기제 모두 가능하다. 회원제는 20년짜리와 10년짜리가 있고 원금은 100% 돌려준다.

제주 서귀포시에 있는 켄싱턴제주호텔. 이랜드가 운영하는 ‘켄싱턴 호텔&리조트’ 회원으로 가입하면 국내 20개 직영 호텔과 리조트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 이랜드그룹 제공

신규 회원으로 가입하면 전국 14개 직영 리조트(설악비치·서귀포·해운대·경주·청평·남원·지리산하동·충주·제주한림·도고·포천베어스타운·한국콘도 3개점)와 전국 6개 직영 호텔(켄싱턴제주호텔·켄싱턴호텔여의도·설악 켄싱턴스타호텔·평창 켄싱턴플로라호텔·대구 프린스호텔·제주 썬비치호텔)을 회원 자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해외에 있는 켄싱턴호텔사이판과 코럴오션 골프리조트도 회원 자격을 준다. 한강 유람선 '이랜드크루즈', 경북권 최대 테마파크 '이월드', 실내 아동 테마파크 '코코몽 키즈랜드' 등 이랜드 계열사가 보유한 전국 16곳의 레저 콘텐츠에 대해서도 회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켄싱턴리조트는 국내에서 가장 많은 20개 직영 체인을 운영 중이며 해외에도 4개 체인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2년 동안 11개 호텔·리조트를 신규 오픈하거나 인수하면서 레저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앞으로 추가 인수하거나 새로 개발하는 신규 지점도 기존 회원에게 모두 회원 혜택을 줄 예정이다.

켄싱턴리조트는 글램핑, 프랑스식 정원(庭園), 국내 최초의 인피니티풀, 북카페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켄싱턴리조트 관계자는 "다음 달에 회원권 가격이 10~15% 정도 인상될 예정이어서 지금이 구입 적기"라며 "이번 특별 회원 모집은 조기 마감될 수 있어 담당자에게 확인 후 가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02)6670-3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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