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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재임 중 전세금 18% 올라...매매가는 盧 정부 때 급등

뉴스 김정윤 기자
입력 2016.02.18 11:48

박근혜 정부 3년 동안 전세금이 18.6%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명박·노무현 정부 때보다 높은 상승률이다. 주택 매매가는 노무현 정부 때 15.2% 올라 급등세를 보였다.

18일 ‘부동산인포’가 KB국민은행의 부동산 통계를 분석한 결과, 박근혜 대통령이 취임한 2013년 2월 이후 3년 동안 전세금 변동률은 18.6%였다. 이는 전임 이명박 대통령 5년 임기 중 상승률(15.54%)보다 높고, 노무현 대통령 재임 시절의 1.66%를 훨씬 뛰어넘은 수치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박근혜 정부가 각종 규제 완화와 함께 전·월세 시장 안정화를 위한 대책들을 내놨지만, 저금리 장기화·집값 상승률 기대감 하락 등의 여건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전세물건이 줄면서 가격이 급등했다”고 설명했다.

전세금 상승과 맞물려 박근혜 정부가 각종 규제를 대폭 완화하면서 집값도 8.24% 올라 이명박 정부 시절 상승률(6.8%)보다 높았다.

2000년대 들어 집값이 가장 크게 오른 때는 노무현 정부 시절이다. 부동산인포는 “노무현 정부는 부동산 투기를 잡는다며 양도소득세 중과, 종합부동산세 시행, 분양가 상한제 도입 등 각종 규제를 도입했지만, 투자 열기를 진정시키지 못하며 매매거래가 늘고 집값이 뛰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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