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주택매매 거래량이 통계 집계를 시작한 2006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국토교통부는 2015년 주택거래량이 전년보다 18.8% 증가한 119만3691건을 기록, 종전 최대치인 208만2453(2006년)을 11만여건 웃돌았다고 11일 발표했다. 김재정 국토정책관은 “작년 주택시장이 활력을 회복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었던 데다 전세를 구하던 실수요자들이 주택을 사는 쪽으로 눈을 돌려 주택거래량이 크게 늘었다”고 분석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주택거래량이 61만1782건으로 전년 대비 32.4% 증가했고, 지방은 58만1909건으로 7.2% 늘었다.
수도권에서는 서울의 주택거래량이 49.5% 증가한 22만1683건으로 집계됐고, 경기도는 24.1%씩 늘어난 30만8326건으로 집계됐다.
서울 가운데는 강북 지역이 전년보다 44.3%, 강남은 55.1%씩 각각 증가했다. 강북보다 강남의 주택거래량이 증가율이 높은 것은 강남 3구와 강동구 등의 재건축사업이 지난해 탄력을 받으며 이주 수요가 많았던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