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작년 아파트 매매거래 시가총액 174조원...전년보다 30조원 늘어

뉴스 진중언 기자
입력 2016.01.07 16:10

지난해 주택시장 호황으로 전국에서 매매 거래된 아파트 시가 총액이 전년보다 30조원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부동산 리서치 전문 ‘리얼투데이’가 국토교통부 아파트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거래된 아파트 시가총액은 총 174조 4792억원으로 2014년(144조 9536억원)보다 20.4%(29조 5256억원) 증가했다.

시도별 아파트 매매거래 시가총액은 서울시가 53조 950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도 51조 7854억원, 부산시 14조 995억원, 인천시 10조 2243억원, 대구시 8조 175억원 순이었다.

서울은 매매거래 시가총액 증가율이 43.7%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서울에서만 거래 총액이 전년 대비 16조 1380억원 늘었다. 서울에 이어 전남(30.8%), 부산(29.5%), 강원(29.1%) 등이 시가총액 증가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충남·충북·제주 등 7개 시도는 매매 시가총액이 2014년보다 오히려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화제의 뉴스

18번 줍줍에도 "안 사요"…서울 신축 단지 굴욕, 할인 분양에도 텅텅
미국 MZ도 주거 사다리 붕괴…40세 돼야 집 산다
"5평 원룸 월세 100만원이 기본?"…'헉' 소리 난다는 서울 방값
"시세 3억대, 분양가는 6억?" 미분양 이천, 아파트 입지도 허허벌판ㅣ이천 증포5지구 칸타빌 에듀파크
모임공간 '상연재 서울역점', 확장 이전 100일 맞아 이벤트 연다

오늘의 땅집GO

"5평 원룸 월세 100만원이 기본?"…'헉' 소리 난다는 서울 방값
18번 줍줍에도 "안 사요"…서울 신축 단지, 할인 분양에도 텅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