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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축 아파트 4주 연속 하락세

뉴스 김성민 기자
입력 2016.01.04 03:05

서울 지역 재건축 아파트값이 4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아파트값은 일제히 보합세로 돌아섰다.

부동산시장조사기업 부동산114는 "지난주 서울 아파트값이 2주 연속으로 보합세(0%)를 기록했고 경기·인천 역시 제자리걸음했다"고 3일 밝혔다.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 변동률은 -0.02%로 4주째 내림세를 보였다. 서울에서는 중구의 하락폭(-0.24%)이 가장 컸다. 신당동 남산타운은 지난주 평균 500만원쯤 떨어졌다. 관악(-0.06%)·강동(-0.04%)·노원(-0.02%)구 등도 소폭 하락했다. 광진·중랑·구로·용산구 등은 약간 올랐다. 경기도에서는 하남·이천·광명시 등이 내린 반면 부천·김포·구리·남양주시는 상승했다. 지난주 서울 아파트 전세금도 0.08% 오르는 데 그쳤다. 신도시는 0.01%, 경기·인천은 0.02% 각각 상승했다.

김은선 부동산114 책임연구원은 "부동산 시장이 급속도로 냉각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면서도 "국지적으로 과열 양상을 보였던 지역에서는 당분간 조정 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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