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서울 아파트값, 2주 연속 제자리

뉴스 김성민 기자
입력 2016.01.02 00:39

연말 비수기, 공급과잉 우려 겹쳐

성탄절과 새해 연휴 영향으로 거래가 뜸해져 서울 아파트값이 2주 연속 제자리걸음 했다.

부동산 시장 조사 기업인 부동산114는 "2015년 마지막 주 서울과 경기·인천 및 수도권 신도시 아파트값 변동률은 0%로 2주 연속 보합세를 보였다"고 1일 밝혔다.

서울에서는 중구와 관악·강동구 가격이 내렸다. 광진구는 지하철 7호선 주변 중소형 아파트값이 약간 올랐다. 분당 신도시 야탑동 일대 아파트값은 평균 500만원 하락했다.

김은선 부동산114 책임연구원은 "연말연시 비수기에 공급 과잉 우려 등이 겹치면서 투자 관망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화제의 뉴스

18번 줍줍에도 "안 사요"…서울 신축 단지 굴욕, 할인 분양에도 텅텅
미국 MZ도 주거 사다리 붕괴…40세 돼야 집 산다
"5평 원룸 월세 100만원이 기본?"…'헉' 소리 난다는 서울 방값
"시세 3억대, 분양가는 6억?" 미분양 이천, 아파트 입지도 허허벌판ㅣ이천 증포5지구 칸타빌 에듀파크
모임공간 '상연재 서울역점', 확장 이전 100일 맞아 이벤트 연다

오늘의 땅집GO

감정가보다 4억 웃돈에도 "역대급 승자" 송파 아파트서 무슨 일
공사비 못 건진 '현대·반도·한신', 미분양 단지 통째로 임대 전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