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베이 경포
앞에는 가슴이 탁 트이는 경포 바다, 뒤에는 경포호수. 해외 유명호텔에서나 볼 수 있는 환상적인 옥상 크루즈 스카이풀(야외수영장)까지. 강릉의 정취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호텔 '스카이베이 경포'가 경포해수욕장과 경포호수 사이에 들어선다.
강릉시는 강원도 내에서는 최초로 지난 1월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올해의 관광도시'에 선정됐다. 강릉시는 2017년까지 강릉의 풍부한 관광문화 자원과 올림픽을 융합한 다양한 컨텐츠와 상품개발을 통해 현재 연간 방문객인 1500만명을 뛰어넘는 방문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이에 맞춰 오랫동안 도립공원으로 묶여 개발이 제한됐던 경포지역이 33년만에 도립공원에서 해제돼 건축물 신축 등 평창동계올림픽을 겨냥한 도시개발이 가능해졌다. 또 제2영동고속도로 개통, 동해고속도로 연장, 영동고속도로 확장 등의 교통망 확충과 양양국제공항 27개 국제노선 확충 및 120시간 무비자 체류 등으로 제주에 이어 폭증하고 있는 중국관광객 '유커'를 위한 최상의 관광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청량리~강릉 간 KTX 역시 2017년 개통을 앞두고 있다. KTX를 타면 청량리에서 강릉까지 1시간 정도면 갈 수 있어 향후 더 많은 유동 인구의 유입이 기대된다.
특히 강릉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빙상 경기가 열리는 곳이다. 동계올림픽 기간 중 하루 4만여명의 관광객이 방문, 고급 숙박시설 수요가 2만여 실에 이를 것으로 보이지만 현재 운영 중인 시설은 8개 업체 695실에 불과해 관광객 수용에 큰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상황에서 강릉시는 최근 ㈜빌더스개발과 호텔 신축 투자협정을 체결해 숙박시설 부족 문제 해결에 나섰다. 빌더스개발은 강릉시 강문동의 옛 코리아나호텔 부지 1만2565㎡에 2000억원을 투자해 534실 규모의 '스카이베이 경포'를 신축할 계획이다.
'스카이베이 경포' 20층에는 해외 유명 호텔에서나 볼 수 있었던 최고급 부대시설인 크루즈 스카이풀이 조성될 예정이다. 하늘에 떠있는 스카이풀에선 경포의 푸른 하늘과 바다와 호수, 이 3가지 경관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또 모든 객실은 경포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큰 창호가 설치되며 호텔 전면부는 시원스레 펼처진 동해바다를, 후면으로는 경포호수를 마주하고 있어 모든 객실에서 시원한 조망권이 확보된다. 뿐만 아니라 발코니 스탠더드, 테라스 스위트, 오너를 위한 VIP룸과 프라이빗 라운지 등 이용객의 목적에 맞는 다양한 객실과 컨시어지 라운지를 비롯해 최대 900석 규모의 연회장, 마켓형 레스토랑, 분수가든 등 차별화된 부대시설이 들어선다.
'스카이베이 경포'는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중 아이스하키, 쇼트트랙, 피겨스케이팅 등 빙상경기가 모두 치러질 약 3만9000석 규모의 강릉 코스탈 콤플렉스와 직선으로 2.9㎞ 거리에 위치해 있어 이곳에서 파생되는 특수를 톡톡히 누릴 것으로 보인다. 올림픽 기간 중에는 하루 4만여명이 강릉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고 올림픽이 끝난 후에도 관광지로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돼 향후에도 높은 객실가동율을 유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분양 관계자의 말.
수익형 부동산의 유망 상품으로 떠오른 분양형 호텔은 투자 안정성이 가장 중요하다. 분양 관계자는 "'스카이베이 경포'는 아파트, 오피스텔, 도시형생활주택 등 수많은 개발사업을 성공시킨 빌더스개발이 위탁사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부동산신탁 전문기업 한국자산신탁이 시행을 맡아 매우 안정적"이라며 "또 전 세계 50개국에 1200여개 호텔과 9만개가 넘는 객실을 보유한 유럽 최상위 호텔그룹 루브르호텔그룹이 직접 운영을 맡을 예정이어서 사업의 안정성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스카이베이 경포'는 전체 연면적 4만3903㎡, 지하 3층~지상 20층 규모에 각 객실은 전용면적 기준 20.84㎡~115.41㎡로 2017년 말 완공 예정이며, 연간 646만명이 다녀가는 경포해수욕장 앞에 지어진다. 이 일대 숙박시설이 대체로 노후화됐다는 점도 '스카이베이 경포'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준다. 객실별로 개별등기가 가능하며 내달 본격 분양을 앞두고 서울 강남구 청담동 71-18에 모델하우스가 마련돼 있다.
문의 (02)2185-05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