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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15분, 카지노·복합리조트 등 배후 수요 높아

뉴스 고석태 객원기자
입력 2015.12.03 03:00

헤이든 영종 레지던스

바다와 공원 조망권을 확보한 오피스텔 헤이든 영종 레지던스. / 헤이든 영종 레지던스 제공

인천광역시에서 바다와 공원 조망권을 확보한 오피스텔이 이달 중 분양에 나선다. 중구 중산동 1951-2번지에 들어서는 '헤이든 영종 레지던스' 오피스텔이 그 주인공. 지하 1층~지상 20층, 연면적 5801.10㎡규모로 생활형 숙박시설과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기준 20㎡로 전용률은 약 60%이며 분양가는 부가세 별도로 최저 9000만원대에서 1억 1000만원대로 공급되는데, 주변 오피스텔에 비해 평균 5000만원 정도 저렴하다는 게 분양 관계자의 말이다.

헤이든 영종 레지던스 오피스텔은 영종도를 대표하는 공원인 '씨사이드 파크(SeaSide Park)'의 중심의 위치해 교통, 생활편의시설 등이 잘 갖춰져 있다. '씨사이드 파크'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전체 사업비 600억원을 들여 하늘도시에 조성하는 공원으로, 영종도 남측 해안의 다양한 자연환경을 소재로 조성될 예정이다. 인천국제공항과 차량으로 15분 거리여서 많은 외국인 방문객이 유입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헤이든 영종 레지던스 오피스텔이 들어서는 영종도는 세계적 규모의 복합 레저시티로 개발될 예정이어서 수익형 부동산이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4월 인천국제공항공사가 미국 동부 최대 카지노 기업인 '모히건 선(Mohegan Sun)'과 리조트 건설 투자유치 MOU(양해각서)를 체결했고, 지난해 11월엔 한국 파라다이스그룹과 일본 세가사미홀딩스가 함께 설립한 파라다이스세가사미가 국제업무단지(IBC-Ⅰ)에 복합리조트인 '파라다이스시티'를 착공해 2017년까지 1조3000억 원을 들여 특급호텔과 카지노, 쇼핑몰 등을 짓고 있다. 또 영종도 미단시티 내에는 지난 2월 홍콩의 글로벌 기업인 주대복(CTF)그룹이 외국인카지노가 포함된 복합리조트 양해각서를 체결했고, 지난해 3월 국내에서 처음으로 외국인 카지노 등 복합레저단지 사업자로 사전심사를 통과한 리포&시저스 컨소시엄이 외국인 카지노 등 복합리조트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이 외에도 영종도 공항신도시 인근에는 스태츠칩팩 코리아,BMW드라이빙센터, 보잉사 항공운항훈련센터를 비롯한 다국적기업 종사자들이 대거 유입될 예정이어서 수익형 호텔 및 오피스텔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기대된다. 헤이든 영종 레지던스 오피스텔 분양대행사 전우석 이사는 "인천국제공항, 카지노, 복합리조트 등 뛰어난 조건 때문에 투자자들의 관심 매우 높다. 조기 분양 마감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분양 문의 1899-2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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