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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신도시'… 입지·수요 탄탄

뉴스 이송원 기자
입력 2015.11.26 03:06

'다인 로얄팰리스 배곧' 상가

경기 시흥시 정왕동 배곧신도시 상업중심지에 스트리트형 상가 '다인 로얄팰리스 스퀘어 스트리트몰 배곧'이 분양 중이다.

이 상가는 720실 규모 주거용 오피스텔인 '다인 로얄팰리스 배곧'의 지상 1~3층에 들어선다. 중앙분수대가 설치되는 중앙공원을 중심으로 1~4차까지 총 186개 점포가 공급된다.

‘다인 로얄팰리스 스퀘어 스트리트몰 배곧’ 상가는 모든 점포의 층고를 복층 시공이 가능하도록 5.5~7m로 높인 것이 특징이다. / 다인건설 제공

배곧신도시는 총 490만여㎡로 여의도 면적의 1.5배쯤 된다. 인천 송도신도시 맞은편에 있으며 인천국제공항과 KTX 광명역에 차로 20분이면 닿을 수 있다. 서울 강남과 서울대 관악캠퍼스도 차로 30~40분이면 갈 수 있다. 여기에 서울대가 위탁 운영하는 어린이집과 유치원, 서울대병원도 들어설 예정이어서 '서울대 신도시'로 각광받고 있다. 서울대 국제캠퍼스(2018년 개교 예정)와 일산 라페스타 형태의 복합쇼핑몰, 도시 지원 R&D단지 등 글로벌 교육·의료 산학클러스터가 조성되는 등 개발 호재가 풍부하다. 배곧신도시에는 신규 아파트 공급도 잇따르고 있다. 상가 인근에는 23만여㎡ 규모 배곧중앙공원과 한울수변공원이 조성되고 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아울렛이 내년 하반기 준공될 예정이다.

이 상가는 서울대 국제캠퍼스 재학생을 겨냥한 대학가 상권으로 배곧신도시 입주민 5만6000여명이 다니는 길목에 있어 높은 집객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오피스텔 단지 내 고정 수요뿐 아니라 신세계 프리미엄아울렛, 롯데마트 등을 이용하는 유동 고객과 시화·반월·남동 스마트허브에 근무하는 38만여명의 배후 수요를 갖추고 있다. 이 상가 분양 관계자는 "시흥시의 구도심인 정왕동 주거 단지와 인접해 배후 임대 수요가 풍부하다"면서 "주변 유동 인구는 물론 720실의 오피스텔 고정 수요도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상가의 지상 1층 점포는 모두 데크(deck)로 구성돼 있다. 층고는 5.5~7m로 높여 복층으로 꾸밀 수 있다. 최초 계약한 분양 면적보다 실제 더 넓은 면적을 사용할 수 있는 셈이다.

복층과 데크, 스트리트형 등의 설계를 갖춘 이 상가는 실내공간을 옥외로 연장해 점포 활용도를 높일 수 있어 점주에게 인기가 좋고 고객들도 야외에서 휴식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어 선호도가 더 높다. 사람이 몰리는 광장과 도로 인근에 있어 소비자 체류 시간이 길어져 상가 운영에도 유리하다. 이 상가 분양 관계자는 "계약금 10%와 중도금 전액 무이자 대출까지 가능해 투자자 문의가 많다"고 말했다. 상가 홍보관은 현재 배곧신도시 현장에서 운영 중이다. 1644-66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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