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호수공원 인접… 소형 프리미엄 기대

뉴스 김성민 기자
입력 2015.11.26 03:06

동탄자이파밀리에

GS건설과 신동아건설은 이달 중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에 민간 참여형 공공주택 방식으로 짓는 '동탄자이파밀리에'를 분양한다. 민간 참여형 공공주택이란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토지를 제공하고 민간 건설사가 아파트를 건설·분양해 각 사의 투자 지분에 따라 수익을 분배하는 방식이다.

경기 화성 동탄2신도시에 들어서는 ‘동탄자이파밀리에’는 전체 1067가구로 동탄2신도시 최초로 전용면적 51㎡형을 296가구 공급한다. / GS건설 제공

이 아파트는 지하 2층, 지상 15~20층 11개동(棟)에 1067가구가 들어선다. 모든 가구가 실수요자가 선호하는 전용면적 51~84㎡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51㎡ A형 236가구, 51㎡ B형 60가구, 59㎡ A형 213가구, 59㎡ B형 55가구, 59㎡ C형 55가구, 74㎡형 110가구, 84㎡ A형 263가구, 84㎡ B형 75가구 등 총 8개 타입이다. 전체 가구 중 58%가 소형이다. GS건설 관계자는 "전용면적 51㎡형은 동탄2신도시 내 최초로 공급하는 소형 아파트여서 프리미엄도 기대할 만하다"고 했다.

전체의 95% 이상이 남향 위주 일(一)자 판상형으로 배치된다. 대부분 가구는 거실과 방 3개가 발코니에 접한 4베이 구조로 설계돼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일부 1층 가구는 테라스와 하부 다락방, 일부 최상층 가구는 상부 다락방이 제공된다.

단지 내 녹지 공간도 풍부하다. 전체 부지 중 46%를 녹지로 채운다. 3000㎡ 규모의 중앙마당과 가족형 텃밭인 '자이팜'이 조성된다. 아파트는 동탄2신도시 남동쪽에 있는 '워터프론트 콤플렉스'와 인접해 있다. 워터프론트 콤플렉스 내에는 호수공원과 주거·문화 복합 시설, 상업 시설, 공공 시설 등 다양한 생활 편의 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워터프론트 콤플렉스 전체 부지의 47%는 공원과 수변(水邊)으로 조성된다. 단지 남쪽으로는 단독주택 등 저밀도 주거단지가 형성돼 조망권이 우수하다. 남쪽으로 하천을 바라볼 수 있다. 단지에서 걸어서 5분 거리에 유치원과 초·중·고교가 있다.

동탄2신도시에는 KTX·GTX 동탄역 광역환승센터가 조성될 예정이다. 이를 이용하면 서울 강남권으로 20분대면 이동할 수 있다. 광역버스 첫 정류장이 단지 앞에 예정돼 있어 서울 강남까지 이동하기 수월하다. 동탄2신도시의 중심도로인 동탄대로와 동탄순환로를 이용해 동탄 중심상권도 수월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인근에는 삼성나노시티, 삼성디지털시티, 기아자동차, LG전자 디지털파크, LG이노텍 공장을 비롯해 동탄일반산업단지, 오산기장산업단지, 평택산업단지 등 산업단지가 자리 잡고 있어 배후 주거 수요도 풍부하다.

경기도 화성시 동탄면 방교리 3-6 일대에 모델하우스가 개관한다. 2018년 1월 입주 예정. 1644-9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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