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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매매·전세 시장 '숨고르기'

뉴스 이송원 기자
입력 2015.11.22 23:34

서울 아파트 매매·전세 시장이 본격적인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부동산 114는 "지난주 서울 아파트값이 전주(前週)보다 평균 0.07% 올랐다"고 22일 밝혔다. 지난주보다 상승폭이 0.02%포인트 줄었다. 가을 이사철이 마무리되면서 매수 문의가 뜸해지고 가격 상승세도 주춤하다.

양천구가 시세 상승을 주도했다. 재건축 기대감이 높은 목동 신시가지 2·3·4 단지가 최대 2500만원쯤 올랐다. 목동신시가지의 경우 최근 재건축에 필요한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용역이 발주됐다. 중구는 황학동 롯데캐슬베네치아가 1000만~2000만원쯤 뛰었다. 강남구는 수서동 까치진흥·개포동 우성 3차·일원동 푸른마을 등을 중심으로 500만~2500만쯤 올랐다. 강동구와 금천구는 지난주 아파트값이 소폭 하락했다.

서울 아파트 전세금은 평균 0.16% 올라 1주일 전과 동일한 상승폭을 보였다. 김은선 부동산114 연구원은 "최근 공급 과잉 논란과 가계부채 종합대책 시행에 따른 불안감이 커지면서 수요자들이 전체적으로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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