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수납 늘리고… 침실은 넓게 입맛대로 '맞춤 아파트'

뉴스 이송원 기자
입력 2015.11.12 03:05

소비자 마음대로 구조를 바꾸거나 평면을 선택할 수 있는 맞춤형 아파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입주민들이 본인 취향과 가족 규모에 맞게 내부를 변형할 수 있는 데다 공간 활용도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건설사들은 최근 공급하는 아파트에 가변형 벽체를 적용, 방이나 틈새 공간을 통합하거나 분리하는 맞춤형 평면을 적극 도입하고 있다. 경기 시흥 배곧신도시에서 분양 중인 '배곧신도시 한라비발디 캠퍼스 3차'는 모든 가구를 84㎡ 단일 주택형으로 구성했지만 침실·주방·거실 등 대부분 공간을 가변형 벽체로 설계해 집주인 취향에 따라 변화를 줄 수 있다.

다음 달 경기 안산 단원구에서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중앙'도 가변형 벽체를 달았다. 이 벽체를 확장해 침실을 넓게 쓸 수도 있고, 거실을 넓혀 가족 공간 기능을 강화할 수도 있다. 자녀를 위한 학습 공간이나 주부를 위한 수납 공간을 강화할 수도 있다. 인천 청라국제도시에서 분양하는 주거용 오피스텔 '청라 롯데캐슬'의 전용면적 102·107·116㎡형은 기본적으로 원룸 구조이지만 가변형 벽체를 설치해 거실과 방3개, 화장실 2개 등 일반 아파트와 같은 구조로 꾸밀 수 있도록 했다.

욕실과 주방도 필요에 따라 다른 공간으로 변신이 가능하다. 서울 성북구 '래미안 길음 센터피스'의 전용면적 59㎡는 부부 욕실을 수요자가 원하면 추가 비용 없이 드레스룸으로 교체해 준다. 전용면적 84㎡는 주방을 기본형·홈카페형·와이드다이닝형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경기 김포 한강신도시에서 분양 중인 '이랜드 타운힐스'는 인테리어를 '클래식', '모던', '내추럴' 등 세 가지 가운데 추가 비용 없이 고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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