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산·바다·호수를 품은 리조트형 아파트 인기

뉴스 이송원 기자
입력 2015.10.29 03:04

주변에 산·바다·호수 등 자연을 품은 이른바 '리조트형 아파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강원도 속초시 청호동에 들어서는 '속초 아이파크'는 이달 22일 1순위 청약에서 평균 8.7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지방 중소도시에서 예상 밖 돌풍을 일으켰다. 이 단지는 청초호와 속초해수욕장을 단지에서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동해바다 조망이 가능해 외지인들이 대거 청약에 가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 하남 미사강변도시에 선보이는 '미사역 효성해링턴 타워 더퍼스트'는 단지 중심으로 예봉산과 검단산이 자리 잡고 있고 동쪽으로 한강, 서쪽으로 망월천수변공원이 있다. 인근에 가야공원캠핑장, 미사리조정경기장, 승마공원 등 휴양·레저 시설도 풍부하다. 이달 21일 실시한 청약에서 최고 57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모든 주택형이 마감했다.

리조트형 아파트는 자연과 가까운 입지, 뛰어난 조망권 등의 장점을 극대화하기 위한 설계와 시설을 도입하는 게 특징이다. 최근 부산 해운대구에서 분양한 '해운대 엘시티 더샵'은 바다 조망권을 확보하기 위해 모든 가구를 남향으로 배치했다. 해운대 바다를 바라보며 사우나를 즐길 수 있는 인피니티풀과 클럽하우스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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