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강남 한복판 교육·교통·문화 1급지… 시스템 에어컨 등 무료 제공

뉴스 이송원 기자
입력 2015.10.29 03:04

'래미안 서초 에스티지S'

서울 강남 도심에서 교통·교육·문화 생활을 편리하게 누릴 수 있는 아파트가 분양 중이다.

삼성물산은 "서초구 서초동 서초 우성2차를 재건축한 '래미안 서초 에스티지S'를 분양한다"고 밝혔다. 1순위 청약은 28일 실시됐다.

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32층 5개 동(棟)에 전용 59~134㎡ 총 593가구로 구성된다. 이 중 전용 84~134㎡ 147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가 전체의 약 80%를 차지한다. 2018년 1월 입주 예정이다.

‘래미안 서초 에스티지S’의 완공 후 예상 모습. 서초 우성2차를 재건축하는 이 단지는 서초동 삼성타운 인근에 위치해 강남에서도 입지가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 삼성물산 제공

분양가는 3.3㎡당 3850만원 수준으로 책정됐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강남·서초권역 재건축 아파트의 평균 분양가는 3.3㎡당 4024만원 선이다. 삼성물산 분양 관계자는 "최근 3.3㎡당 분양가가 4000만원을 넘는 아파트도 분양에 성공하면서 앞으로 강남·서초권역에 4000만원 이하 아파트 공급이 흔치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많다"며 "래미안 서초 에스티지S는 전매(轉賣) 제한 6개월 이후 분양권을 팔아 단기 시세 차익을 기대하는 투자자는 물론이고 서초동 삼성타운 인근에서 내 집을 마련하려는 실수요자들까지 문의가 많다"고 전했다.

삼성물산은 이 단지에 다양한 무상 옵션 혜택을 제공한다. 중도금 60% 무이자 대출과 계약금 정액제도 도입한다. 시스템 에어컨 2개와 발코니 확장도 무료 제공하고, 빌트인 김치 냉장고도 기본으로 넣어준다.

이 아파트는 서울 강남에서도 입지가 우수하다는 평가다. 지하철 2호선과 신분당선 환승역인 강남역이 걸어서 10분여 거리에 있다. 강남역 일대를 통과하는 다양한 광역버스 이용도 편리하다. 인근에 강남대로와 테헤란로가 있고 경부고속도로 반포IC와 서초IC가 가까워 도로망도 좋다.

서이초와 서운중이 단지에서 걸어서 5분여 거리에 있고, 서울교대부속초·서일중·서초고·은광여고·양재고 등도 가깝다. 강남세브란스병원, 가톨릭성모병원, 양재동 코스트코, 하나로마트 등 편의시설과 국립중앙도서관, 예술의전당 등 문화 시설도 가깝다.

주거 환경도 쾌적한 편이다. 단지 안에는 지상 주차 공간을 없앴고 조경 면적만 1만여㎡에 달한다. 각 동의 1층은 필로티로 설계해 단지 내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이 아파트에는 삼성물산이 개발한 사물인터넷(IoT)과 주거 시스템을 결합, 스마트폰을 통해 다양한 시설을 원격 조정할 수 있는 'IoT 스마트홈'이 적용된다. 손목에 차는 스마트밴드를 통해 아파트 문이 저절로 열리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집까지 자동으로 이동할 수 있는 시스템도 적용된다. 지문 인식 기능과 수상한 사람을 감지하는 스마트 시큐리티 도어록, 이상행동을 감지하는 지능형 영상감시 CCTV 등 첨단 보안 시스템도 적용된다.

지하 주차장에는 가구별로 부피가 큰 여행용품이나 계절 용품을 수납할 수 있는 개별 창고를 제공한다. 1960㎡ 규모 커뮤니티에는 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등이 들어선다. 모델하우스는 이달 23일 송파구 문정동 래미안갤러리에서 문을 열었다. (02)431-3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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